‘닥공’ 한다더니 올 수도권 착공 37% 그쳐… “최대 5만채 미달 전망”

2 hours ago 4

정부, 주택공급 첫 정례 브리핑 “9.9만채 착공, 4분기 12만채 추가… 연내 최대 23.5만채 착공 전망” 당초 계획은 26.8만채… 목표 못미쳐 국토차관 “매수심리 진정” 평가 논란 16일 아파트 건설이 한창인 서울 동작구 흑석동 흑석9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현장. 양회성 기자 yohan@donga.com 정부가 예고했던 올해 수도권 착공 물량이 당초 발표보다 최소 3만 채 이상 미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지난 1년여간 3차례의 주택 공급 계획 발표를 통해 올 한 해 26만8000채를 착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10월 둘째 주 기준 착공 물량은 9만9000채로 목표치의 37%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분기(10∼12월) 착공 물량을 극대화한다고 해도 당초 발표의 80%대에 머무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4분기 ‘올인’해도 목표치 미달 국토교통부와 국무조정실 등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첫 주택공급 정례 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의 착공 현황을 발표했다. 착공 물량을 부문별로 보면 공공주택은 목표치인 6만2000채 가운데 1만6200채(26.1%)를 착공했다. 3기 신도시 7300채와 서울 내 노후청사 복합개발 417채 등이 포함됐다. 신축 매입임대 착공 물량은 서울 3600채, 경기 7000채, 인천 2700채 등 1만3000여 채이며, 목표치의 31%를 달성한 상태다. 민간정비 사업 분야에서는 서울 흑석11구역(1500채), 중계본동(3100채), 신림2구역(1100채) 등을 비롯해 1만7000채가 착공됐다. 이는 당초 목표치 대비 23.6% 수준이다.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상반기(1∼6월) 동안 부지를 조성한 뒤 착공이 시작됐기 때문에 착공이 4분기에 몰려 있다”며 “올해 민간 정비사업 또한 연말에 몰려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착공한 물량을 넘어서는 12만 채 가까운 물량이 4분기에 착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연말까지 착공 물량을 총 21만8000∼23만5000채로 전망했다. 이는 올해 계획했던 26만8000채의 81∼88% 수준이다. 이 역시 목표치 미달이라는 지적에 대해 정우진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LH를 중심으로 한 공공물량은 (목표의) 100%에 가깝게 갈 것으로 보고 있다”며 “민간정비사업 영역에서 경기도와 인천시의 물량이 빠지는 부분이 있다”고 했다. 두 지역의 경우 서울에 비해 사업성이 낮아 속도가 나지 않고 있다는 취...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