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승 1위 임찬규 기세 꺾은 김재환의 300번째 홈런…불방망이 SSG, LG와 3연전 싹쓸이 [SD 인천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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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재환이 1일 인천 LG전서 2회말 결승 솔로포를 때려낸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인천=스포츠동아 박정현 기자] 김재환(38·SSG 랜더스)이 KBO리그 역대 18번째 300홈런을 결승포로 장식하며 팀의 시리즈 싹쓸이 승리를 책임졌다.김재환은 1일 인천SSG랜더스필드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6 신한 SOL KBO리그’ 홈 경기서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해 결승 솔로포로 팀의 6-5 승리에 힘을 보탰다. SSG(61승5무71패)는 이날 승리로 주중 3연전을 쓸어 담으며 치열한 순위 경쟁 중인 3위 LG(75승1무60패)에 고춧가루를 뿌렸다.SSG 타선은 이날 까다로운 상대인 다승 공동 1위(14승) 임찬규와 맞대결했다. 임찬규는 올해 SSG를 상대로 3경기 등판해 2승(무패), 평균자책점(ERA) 3.38로 준수한 투구를 보였다. 하지만 팀 타선은 지난달 29, 30일 맞대결서 두 자릿수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 페이스가 올라왔다.SSG 김재환이 1일 인천 LG전서 2회말 결승 솔로포를 때려내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경기 초반 SSG 타선은 임찬규의 투구에 쉽게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다. 리드오프 박성한부터 5번타자 고명준까지 5명의 타자가 소득없이 덕아웃으로 물러났다.김재환이 물꼬를 텄다. 2회말 2사 후 볼카운트 1B-2S의 불리한 상황서 임찬규의 포심패스트볼(포심)이 스트라이크(S)존 한가운데 몰린 걸 놓치지 않고 받아쳐 우월 결승 솔로포(시즌 24호)로 연결했다. 그는 2008년 두산 베어스서 프로 데뷔해 지난해까지 276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에 앞서는 SSG와 자유계약선수 계약을 체결해 24홈런을 더하며 300홈런 고지를 밟았다.SSG 김재환(오른쪽)이 1일 인천 LG전서 2회말 결승 솔로포를 때려낸 뒤 조동화 3루 주루코치와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제공|SSG 랜더스김재환의 홈런 이후 SSG 타선은 흐름을 바꿨다. 3회말 1사 만루서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한 뒤 2사 1·3루서 전의산과 고명준이 연속해서 1타점 적시타를 쳐 4-0으로 차이를 벌렸다. 4회말에는 무사 만루서 박성한의 밀어내기와 최지훈의 2루수 땅볼이 나와 2점을 더하며 6-0까지 도망갔다.이날 10안타로 활발한 공격력을 보이며 점수차를 벌린 SSG는 경기 중후반 연이은 실점으로 위기를 맞았다. 선발투수 김민준(5이닝 5안타(2홈런) 3볼넷 6탈삼진 4실점)이 흔들리는 등 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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