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기각, 어떡하냐 문수야” 조롱하더니…이수정, 발빠른 태세 전환 논란

5 hours ago 4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교체 시도가 무산되자, 이수정 경기 수원정 당협위원장이 빠른 태세 전환을 보여 주목받고 있다.

그는 김 후보에 대한 비판적인 댓글을 남기다가, 후보가 유지를 결정짓자 다시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조롱 섞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으며, 이 위원장의 게시물은 최근 삭제된 상태이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가 2024년 4월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선거사무소에서 개표방송을 보고 있다. [사진 출처 = SNS 캡처]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수원정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수정 후보가 2024년 4월10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선거사무소에서 개표방송을 보고 있다. [사진 출처 = SNS 캡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한덕수 전 총리로 교체하려던 시도가 무산되자, 교체를 지지했던 이수정 경기 수원정 당협위원장의 빠른 ‘태세 전환’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 9일 이 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법원이 김 후보 측의 ‘전당대회 및 전국위원회 개최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는 보도와 함께 “다 기각이네. 어떡하냐 문수야”라는 글을 올렸다.

한 전 총리에게 유리한 결정이 나오자, 친윤계의 입장에 발맞춰 김 후보를 조롱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 것이다.

그러나 지난 11일 국민의힘 당원 투표에서 ‘한덕수 후보 변경’ 안건이 부결되며 김 후보가 후보직을 유지하게 되자, 이 위원장은 다시 페이스북에 “당원들의 열망이 탈출구를 찾아주셨다”며 김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제 우리의 과제는 대선에서 꼭 승리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이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정 위원장의 이같은 ‘태세 전환’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이름을 이수정이 아니라 ‘급수정’으로 바꿔야한다” “어떡하냐 수정아” 등 조롱 섞인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논란이 커지자 12일 현재 이 위원장이 올린 두 게시물은 페이스북에서 사라진 상태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