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日주력공장 20%만 가동 검토

3 days ago 7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적 부진으로 경영난에 빠진 일본 닛산자동차가 향후 두달 간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옷파마 공장의 생산량을 50% 축소할 예정이다.

주력 모델인 소형차 '노트'의 판매 저조가 주요 원인으로, 이 공장의 가동률은 이미 지난해 40%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닛산은 감산 기간동안 인력 감축 없이 남은 인력을 생산설비 유지 및 보수에 배치할 계획이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실적 부진으로 경영난에 빠진 일본 닛산자동차가 자국 내에서 60년 넘게 운영하던 주력 공장 가동률을 향후 두 달간 대폭 낮출 것으로 보인다.

29일 요미우리신문은 닛산이 다음 달부터 8월까지 도쿄 인근 가나가와현 요코스카시 옷파마(追浜) 공장에서 생산량을 50% 축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주력 생산차량인 소형차 모델 '노트'의 판매 부진이 주된 이유다.

이 공장은 연간 24만대를 만들 수 있지만 지난해 생산량은 약 10만대로 가동률이 40% 정도에 불과했다. 손익분기점으로 알려진 70~80%를 크게 밑돌고 있다. 여기서 절반가량 더 줄이면 공장 가동률은 20% 수준까지 떨어지게 된다. 다만 닛산은 감산 기간에 인원 감축은 하지 않고, 나머지 인력을 생산설비 유지 및 보수 업무 등에 투입할 방침이다.

1961년 조업을 시작한 옷파마 공장은 최근 설비 노후화 등으로 닛산의 구조조정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닛산은 경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지난 5월에 2027년까지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자동차 공장 17곳을 10곳으로 줄이고, 전체 인력의 15% 정도인 2만명을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윤재 기자]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