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은 새 왕을 기다린다’…셸턴 vs 츠베레프, US 오픈 결승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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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형 인공지능(AI) ChatGPT가 그린 ‘벤 셸턴 vs 알렉산더 츠베레프’ 누가 이겨도 ‘뉴욕의 새 왕’이 된다.벤 셸턴(24·미국·세계랭킹 9위)과 알렉산더 츠베레프(29·독일·2위)가 이 2026 US 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 결승 맞대결을 벌인다.셸턴은 11일 미국 뉴욕 빌리 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프랜시스 티아포(28·미국·12위)와 대회 준결승을 치러 3-1(4-6, 6-3, 6-3, 7-5) 역전승을 거뒀다.셸턴이 4대 메이저 대회(호주 오픈,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 오픈) 결승에 오른 건 이번이 프로 전향 후 처음이다.이전에는 지난해 호주 오픈과 2023 US 오픈 준결승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다. 미국 선수로는 23년 만에 US 오픈 남자 단식 우승을 노리는 벤 셸턴. 뉴욕=AP 뉴시스 지난해까지 이 대회 결승에 오른 아프리카계 미국인 선수는 이 경기장에 이름을 남긴 아서 애시(1943~1993)뿐이었다.애시는 1968년 이 대회 정상에 올랐고 1972년에는 일리에 너스타세(80)에게 패했다.셸턴은 8강에서 올해 호주 오픈 챔피언 카를로스 알카라스(23·스페인·3위)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그리고 14일 결승에서는 올해 프랑스 오픈 챔피언 츠베레프를 상대하게 됐다.셸턴이 14일 결승에서도 승리하면 2003년 앤디 로딕(44) 이후 23년 만에 이 대회 남자 단식 정상을 차지하는 미국 선수가 된다. ‘파리의 왕’에 이어 ‘뉴욕의 왕’ 타이틀에도 도전하는 알렉산더 츠베레프. 뉴욕=AP 뉴시스 츠베레프는 셸턴보다 먼저 카렌 하차노프(30·러시아·50위)와 준결승을 치러 3-0(6-3, 7-6, 7-6) 승리를 거뒀다.츠베레프는 프랑스 오픈, 윔블던에 이어 메이저 대회 3연속 결승 진출 기록을 남겼다.US 오픈만 따지면 2020년 이후 6년 만의 결승 무대 복귀다.올해 프랑스 오픈에서 개인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츠베레프가 이번 대회서도 정상을 밟으면 한 시즌에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에서 2승 이상을 거둔 18번째 선수가 된다.지난해까지 메이저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해에 바로 2승 이상을 거둔 선수는 △1972년 지미 코너스(74·미국) △1977년 기예르모 빌라스(74·아르헨티나) △2024년 얀니크 신네르(25·이탈리아·1위) 세 명뿐이었다. 현재까지 두 선수는 다섯 번 맞대결을 치렀는데 다섯 번 모두 츠베레프가 이겼다. 황규인 기자 kin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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