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어올라 보이질 않는다는데..." 끝내 예기치 못한 선수 교체→아쉬움 토로한 김해운 감독 [성남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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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운 성남FC 감독이 25일 오후 2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0라운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김해운 성남FC 감독이 선두 수원 삼성전 홈 경기 패배 후 짙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성남은 25일 오후 2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0라운드 수원과의 홈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전반 26분 상대 주장 강현묵에게 헤더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42분 자책골까지 겹치며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의 부진에 빠졌다.김해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은 열심히 뛰어줬다"라면서도 "결국 선수들의 퀄리티 차이, 의지의 차이인 것 같다"고 입을 뗐다.이어 "수원FC전도 그랬지만, 상승세를 타는 팀과 밑에 있는 팀의 의지 차이가 컸다. 전반전에 실점하지 않았다면 경기 양상이 달라졌을 텐데 아쉬움이 남는다"고 총평했다.특히 전반전 변수로 작용한 수비수 정승용의 부상과 판정 상황에 대해 깊은 탄식을 내뱉었다. 전반 22분 정승용은 세트피스 수비 도중 상대 수비수 고종현의 팔꿈치에 얼굴을 가격당해 쓰러졌다. 정승용은 전반까지 뛰었지만 하프타임 직후 교체를 요청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경기 직후 곧바로 응급실로 이송됐다.25일 오후 2시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30라운드 경기 중.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김 감독은 "후반전에 눈이 너무 부어올라 보이지 않는다며 교체를 요청했다"며 "상대에게 경고를 주는 상황이었다면 비디오 판독(VAR)을 한 번 봤어야 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이어 "팔꿈치로 가격해서 눈이 그렇게 멍들고 부어올랐을 정도면 그 상황에 대해 더 명확히 짚었어야 했다. 판정 기준은 심판이 가장 잘 알겠지만, 아쉬움이 남는다"고 짚었다.공격 전개 과정에서 나타난 결단력 부족도 지적했다. 김 감독은 "볼을 터치하고 빠르게 결단을 내려 때려줘야 하는데 머뭇머뭇하다가 상대에게 볼을 빼앗기는 장면이 너무 많았다"며 "안 들어가더라도 일단 슈팅을 때려야 골이 되든 코너킥이 되든 다음 상황이 나온다. 좋은 기회를 잡고도 골문 앞에서 망설인 부분이 아쉽다. 그게 결국 선수들의 퀄리티 차이"라고 지적했다.수비 중심 운영 후 반격을 노렸던 것에 대해서는 "전반전에 공격 축구를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일단 전반을 버텨내고 지켜야 후반에 승부를 볼 수 있었다"며 "하지만 정승용이 부상으로 나가고 숫자가 하나 부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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