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위성 15개 싣고 내일 낮 우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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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발사 앞두고 오늘 수직 ‘기립’ 처음으로 한낮 1시 전후 발사 도전 한화에어로, 4차때 이어 제작 총괄 추진엔진도 국내기술로 개발-조립 7일 5차 발사가 예정된 누리호가 지난달 30일 전남광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조립동에서 최종 조립 과정을 거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7일 발사가 예정된 한국형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조립을 마치고 발사대에 수직으로 세우는 기립 절차에 들어간다. 5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에 따르면 전남광주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5차 발사 준비 작업 중인 누리호는 이날 조립 절차와 최종 점검을 마치고 6일 발사대로 이동해 일으켜세우는 절차에 들어간다. 5일까지 진행된 조립 과정에서 발사 일정에 지장을 줄 만한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추석 연휴 전까지 1·2단 조립과 3단 위성 탑재 등을 진행한 누리호 제작팀은 명절 이후에는 1·2단과 3단을 연결해 발사체를 하나로 결합하는 과정을 끝냈다. 일정에 변화가 없다면 누리호는 6일 발사체 전용 무진동 특수차량인 ‘트랜스포터’에 실려 발사대로 옮겨질 예정이다. 발사체 조립동에서 발사대까지 이동 거리는 약 1.8km지만 트랜스포터가 이 구간을 이동하는 데는 약 1시간 이상이 걸린다. 이번 발사 예정 시간은 낮 12시 23분∼오후 1시 23분 사이다. 누리호 발사로는 처음으로 한낮 기록을 남기게 됐다. 항우연과 한화 측은 오후 4시경 발사 성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 1∼4차 발사는 모두 오후 4시 이후 늦은 시간에 쏘아 올렸다. 특히 4차 발사는 오전 1시가 넘은 시간에 진행됐다. 지난해 11월 성공적으로 완료된 4차 발사에 이어 이번 5차 발사체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종합기업으로 발사체 제작을 총괄 주관했다. 위성을 지표면에서 570km 높이까지 실어 나를 발사체의 추진 엔진 역시 국내 기술로 개발 및 조립됐다. 항우연이 개발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제작한 75t급 엔진이 1단에 4기, 2단에 1기 장착됐으며 위성이 탑재된 3단에는 7t급 엔진이 달렸다. 탑재 위성 수도 4차 발사 때에 비해 2기 늘었다. KAIST가 제작한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셋’ 5기가 주탑재위성으로 실리고 그 외 지방자치단체와 국내 연구기관 등에서 개발한 큐브 위성 10기도 함께 실린다. 발사 당일 기상은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발사 예정 시간 나로우주센터의 날씨가 맑거나 구름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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