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12일 예정된 잉글랜드와 노르웨이 경기 당일에 천둥번개가 친다는 예보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두 팀의 경기는 미국 현지 기준 오후 10시에 마이애미에서 열릴 예정인데, NBC 마이애미와 BBC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3시간 동안 국지성 뇌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FIFA 규정에 따르면 경기장 반경 13㎞ 이내에서 번개가 치면 선수와 팬을 보호하기 위해 경기가 중단된다. 해당 반경 안에서 새로 번개가 칠 때마다 재개 시간은 30분씩 추가 지연된다.
북중미 월드컵 현장 기상 상황은 변동성이 심해 더위와 폭우를 오가고 있다. 잉글랜드와 노르웨이의 경기 역시 비가 오기 전까지는 최고 온도가 33℃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예측하기 어려운 기후 문제로 인해 경기가 미뤄진 사례는 이번 월드컵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중이다. 앞서 멕시코는 에콰도르와의 32강전 경기, 잉글랜드와의 16강전 경기가 모두 연속으로 미뤄지는 상황에 처했다. 프랑스와 이라크의 조별리그 경기도 2시간 가량 지연된 바 있다.경기 시작 시간은 불명확하지만, 잉글랜드와 노르웨이의 8강전 경기는 두 축구 스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의 맞대결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잉글랜드의 주전 스트라이커 케인은 이번 대회에서 6골을 넣는 등 팀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홀란 역시 노르웨이 축구 대표팀 소속으로 7골을 기록해 득점왕 경쟁에 불을 붙였다.
조별리그부터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잉글랜드와 우승 후보 브라질을 탈락시킨 노르웨이는 4강에 진출할 경우 아르헨티나나 스위스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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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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