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강원농협, 온라인 도매시장 출하 확대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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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농협가락공판장장(앞줄 왼쪽 두번째), 김병용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앞줄 왼쪽 세번째), 이기복 농협경제지주 공판사업부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관계자들이 온라인 도매시장 출하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박기홍 농협가락공판장장(앞줄 왼쪽 두번째), 김병용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앞줄 왼쪽 세번째), 이기복 농협경제지주 공판사업부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관계자들이 온라인 도매시장 출하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농협가락공판장에서 강원농협과 온라인 도매시장 출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강원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취급을 늘리고, 가락공판장과의 거래 매칭을 통해 농산물 유통 효율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용 농협 강원본부장, 이기복 농협경제지주 공판사업부장, 박기홍 농협가락공판장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지역 우수 농산물의 온라인 도매시장 취급을 확대하고, 가락공판장과의 맞춤형 거래 매칭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산지 농산물의 온라인 거래 기반을 넓히고, 도매시장 유통 구조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도매시장은 산지와 구매자가 온라인 기반으로 거래하는 방식이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 거래보다 수수료 부담을 낮추고, 운송 단계를 줄여 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농협은 이 같은 구조가 산지 농가의 수취가격 제고와 소비자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부의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정책에 맞춰 온라인 도매시장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강원지역 농산물의 출하 품목과 물량을 확대하고, 가락공판장의 거래 네트워크를 활용해 온라인 거래 성과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기복 농협경제지주 공판사업부장은 “온라인 도매시장은 농산물 수취가격을 높이고 가격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는 유통 창구”라면서 “산지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익을 제공하는 온라인 도매시장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용 농협 강원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생산자와 소비자, 판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강원지역 우수 농산물이 온라인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농협경제지주는 지난해 청과공판장 부문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액 1268억 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거래액 1400억 원을 목표로 온라인 유통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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