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학은 농협경제지주가 지분 56%를 보유한 국내 대표 비료 생산기업으로 전체 비료 시장의 약 42%를 점유하고 있다. 이번에 도입한 초저탄소암모니아는 기존 화석연료 기반 암모니아보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원료로, 비료 생산 전 과정의 탄소 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농협 측은 이번 도입을 계기로 ESG 경영과 2050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실질적 전환이 가능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해화학은 해당 친환경 원료를 적용한 비료 생산을 점차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창수 남해화학 대표는 “지속가능한 비료 생산체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초저탄소암모니아를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원료와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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