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서울시와 손잡고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 사연 공모

1 week ago 16

농심X서울시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 캠페인 모집. /사진=농심

농심X서울시 '인생이 맛있어지는 결혼식' 캠페인 모집. /사진=농심

농심이 서울시와 체결한 '더 아름다운 결혼식'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대상자 선정을 위한 러브스토리 사연 공모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더 아름다운 결혼식은 서울시 여성가족실이 남산 △어린이대공원 △한강공원 루프탑 등 서울 명소 60여 곳을 예식장으로 개방해 예비부부의 합리적인 결혼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예식 공간 제공에 주력해 왔으나, 농심과의 이번 협약으로 예식 비용까지 지원 범위를 넓혔다.

사연 공모는 내달 3일까지 서울시 더 아름다운 결혼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울시 공공예식장을 예약한 예비부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연은 서울시와 농심의 1차 공동 심사와 이금희 전 아나운서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올해 9월 이후 결혼을 앞둔 3쌍과 내년 예식 예정인 10쌍 등 총 13쌍이 대상이다.

최종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총 500만 원 상당의 농심 웨딩 패키지 혜택이 제공된다. 패키지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부담이 큰 스튜디오 촬영과 드레스, 메이크업 비용을 지원하는 '스드메 지원금 300만 원'을 비롯해 △포토부스 △웰컴 푸드 △농심 제품 특별 답례품 등으로 구성됐다.

하객들의 축하 메시지를 기부로 연결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결혼식 당일 하객이 방명록에 축하 글을 남기면 농심이 메시지 한 건당 라면 1봉을 매칭해 신랑 신부의 이름으로 서울시 복지시설인 '서울 마음 편의점'에 기부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새출발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 건강한 결혼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기업과 협력을 확대해 저출생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출산·양육 친화적인 도시 문화를 조성하겠다"고 전했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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