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한국화이자제약과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국내 공동판매 및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는 이달부터 팍스로비드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두 회사는 팍스로비드 마케팅부터 영업까지 다양한 활동을 함께하며 환자 접근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안정적 의약품 공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봤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GC녹십자는 감염병의 예방과 치료에 강점이 있는 기업"이라며 "두 회사 간 협력으로 공중보건 안전망 강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