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자금 정말 많이 불렸습니다”...반년 만에 작년 수익률 갈아치운 국민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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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 기업정보 “노후자금 정말 많이 불렸습니다”...반년 만에 작년 수익률 갈아치운 국민연금 업데이트 : 2026.08.28 10:23 닫기 국민연금 상반기 수익률 27%국내 주식에서만 107% 기록 AI투자 확대에 해외주식 수익17% 국내채권, 자산군 중 유일하게 손실 국민연금 기금적립금이 올해 상반기 1866조원까지 불어났다. 기금 운용수익률은 27.22%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상반기 국내증시 호황에 힘입어 국내주식 수익률은 107%를 기록했다.28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기금적립금은 1866조 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3월 말(1526조원) 대비 340조원 늘었다. 자산군별 수익률은 국내주식 107.37%, 해외주식 17.81%, 국내채권 -3.00%, 해외채권 9.22%, 대체투자 9.60%다.전체 수익률을 견인한 것은 국내주식이다. 지난해 연간 수익률(82.44%)을 이미 웃도는 수준이다. 중동 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된 가운데 반도체를 중심으로 견고한 실적이 이어진 영향을 받았다. 국내 주식시장은 지난해 말 대비 101.14% 상승했다.해외주식 수익률은 17.81%로 집계됐다. AI 투자 사이클이 지속되고 기술주 중심의 실적이 견고했던 영향이다. 글로벌 주식시장은 같은 기간 8.99% 올랐다.채권 성과는 자산군별로 엇갈렸다. 국내채권은 3% 손실을 기록했다.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동결과 주요 중앙은행의 긴축 기조로 금리가 상승하면서 평가가치가 떨어진 탓이다. 해외채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에 힘입어 9.22% 수익률을 냈다. 상반기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541.5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7.43% 올랐다.대체투자 수익률은 9.6%다. 이자·배당수익과 환율 변동에 따른 외화환산손익, 입수 가능 시점의 공정가치 평가액 등이 반영된 수치다. 대체투자 자산은 260조9000억원으로 전체 기금의 14.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연금 기금은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연평균 8.04% 수익률을 기록했다. 자산군별로는 해외주식(16.06%)이 가장 높고 국내주식(11.26%), 대체투자(10.08%), 해외채권(5.52%), 국내채권(3.54%) 순이다. 기금 조성 이후 누적 운용수익금은 1370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김성주 국민연금 이사장은 “상반기에는 국내외 주식시장의 양호한 흐름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들어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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