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비 보장에도 통장압류 허다
압류해제 복잡, 변호사비도 부담
‘국민연금 안심통장’ 압류 방지
최근 경기가 급격하게 얼어붙으면서 고용 불안을 느끼는 직장인들의 모습을 도처에서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어찌하든 자신의 주된 커리어를 접는 시기는 누구에게나 다가오게 마련입니다. 갑자기 다가온 퇴직은 소득 단절뿐 아니라 삶의 정체성 마저 집어삼킬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절실합니다. 지금 이 순간, 어떻게 준비 하느냐에 따라 ‘인생 2막’의 무게와 행복감은 확연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직장에 다닐 때는 부(富)의 확대에 치중했다면 은퇴 후에는 ‘현금흐름’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에 격주로 연재하는 ‘언제까지 직장인’에서는 연금테크(연금+재테크)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
최근 고금리와 경기침체 영향 등으로 빚더미에 놓인 취약차주가 급증하면서 신용유의자(옛 신용불량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연체 기간이 대출만기 3개월 경과 또는 연체 6개월 경과 등을 초과하면 신용정보원에 신용유의자로 등록 됩니다. 이럴 경우 신용카드 사용정지뿐 아니라 대출 이용제한 등 생활 전반에 걸쳐 불이익을 받는데요.
특히, 갑자기 통장압류를 당해 국민연금 마저 받지 못하는 상황은,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요. 이럴 때 도움이 되는 게 국민연금 ‘안심(安心) 통장’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