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에서 무슨 일이?”…'세부담' 집주인들,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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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별 장기보유 매도인 분석1~9월 2만명↑…2010년 이후 최대20년 초과 집 매도 39.3% 급증…노원 두 배 늘어강남 3구 장기보유 매도 비중 역대 최대 등록 2026-10-22 오후 2:58:46 수정 2026-10-23 오후 1:21:08 가 가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서울에서 집을 15년 넘게 보유하다 매도한 사람이 올해 1~9월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20년 넘게 보유한 집을 처분한 사람이 크게 늘면서 장기보유 매도인 수와 비중 모두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연초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이어 장기보유특별공제 축소 등 세제 개편 여파로 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주택 처분과 갈아타기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 강남구의 한 공인중개사에 아파트 매매 및 전,월세 가격표가 붙어 있다. (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22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 집합건물(아파트·연립·다세대·오피스텔 등) 매도인 중 15년 초과 보유자는 2만 17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 5494명)보다 4679명(30.2%) 늘었다. 2010년부터 집계한 통계에서 1~9월 누적 기준 2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종전 최대였던 2020년(1만 7864명)보다도 2309명 많다. 전체 매도인이 줄어든 과거와 비교하면 장기보유자의 매도 증가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올해 서울 전체 매도인은 9만 446명으로 2020년(12만 1733명)보다 25.7% 감소했지만 15년 초과 보유 매도인은 오히려 12.9% 증가했다. 전체 매도인 중 장기보유자 비중도 지난해 18.91%에서 올해 22.30%로 높아져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20년 넘게 보유한 집을 판 사람이 크게 늘었다. 보유기간이 20년을 초과한 매도인은 지난해 8222명에서 올해 1만 1456명으로 39.3% 증가했다. 같은 기간 15년 초과~20년 이하 매도인은 7272명에서 8717명으로 19.9% 늘었다. 반면 5년 이하로 주택을 보유한 사람 중 집을 판 사람은 2만 2342명에서 1년 만에 1만 6793명으로 24.8%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5년 이하 보유 매도인이 더 많았지만 올해는 15년 초과 보유 매도인이 이를 앞지른 것이다. 장기보유자의 매도 증가는 서울 전역에서 나타났다. 25개 자치구 중 20곳에서 15년 초과 보유 매도인이 지난해보다 늘었고 이 가운데 15곳은 2010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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