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의 나라 '한강 물결'의 주역…스웨덴어 번역가 부부를 만나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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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된 시를 읽는 건, 비옷을 입고 샤워를 하는 느낌이랄까요." 영화 에는 번역 문학이 본 언어의 감동을 온전히 전달하는 일의 어려움을 짐작케 하는 대사가 등장합니다. 비옷을 입고 하는 샤워는, 샤워가 아닐 것입니다. 그럼에도 두꺼운 옷을 한 꺼풀 벗겨내듯 공고한 언어의 장벽을 허물며 세계 독자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는 데에 성공한 부부가 있습니다. , 을 비롯해 온 국민을 감동시킨 노벨상 강연의 스웨덴어 번역을 맡은 박옥경 번역가와 안데르스 칼손 영국 런던대 동양아프리카대 한국학 교수 부부를 줌으로 만나 인터뷰했습니다."한국 문학은 이제 주류"…180도 달라진 해외 반응 가 세계 무대에 처음으로 한강을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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