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바스키아 전시’ 공식 컬러 파트너 참여

노루페인트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중인 ‘바스키아’ 전시에 공식 페인트 파트너로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노루페인트가 제안한 7가지 팬톤페인트 컬러가 사용됐다.

전시에는 화이트·그레이·버건디 등 절제된 색조와 명도와 채도에 미묘한 변주를 준 색감이 쓰여 전달력을 극대화했다. 특히 톤이 다른 그레이를 겹겹이 쌓아 중첩된 느낌을 만들고, 버건디 컬러를 포인트로 활용해 바스키아의 상징적 색감을 재해석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베이스 마감에는 노루페인트의 수성 퍼티, 빔프로젝션에 최적화된 극무광 페인트 등 전문 시공용 제품이 적용됐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바스키아는 기존 질서를 깨고 자유로운 상상력으로 새로운 예술 언어를 만든 인물”이라며 “앞으로도 예술·디자인·공공 공간을 연결하는 컬러 기반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노루페인트는 프리즈 서울 등 국내 주요 미술관 및 디자인 프로젝트 등 글로벌 컬처 플랫폼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단순한 페인트 제조사를 넘어 ‘예술과 사회를 연결하는 문화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알린다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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