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이번엔 ‘모태솔로’다…서인국→이은지 "매콤·희열 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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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솔로지옥' 이후 새 연애 예능

  • 등록 2025-07-03 오전 11:49:47

    수정 2025-07-03 오전 11:49:47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공감대가 굉장히 컸던 것 같아요.”

배우 서인국(왼쪽부터)과 강한나, 방송인 이은지, 가수 카더가든(사진=뉴스1)

배우 서인국이 3일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에서 진행한 넷플릭스 새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이하 ‘모태솔로’) 제작발표회에서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자리에는 조욱형 PD, 김노은 PD, 원승재 PD,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이 참석했다.

썸메이커스로 활약하게 된 서인국은 “연애의 감정이라는 게 타이밍이나 적정선이 어렵지 않나”라며 “제 어릴 때의 모습을 굉장히 많이 봤다”고 전했다.

이어 “출연자들도 마음은 난리가 났는데 표현 방법에 서툰 부분이 있더라”라며 “어느 타이밍, 어느 적정선이 필요한지 보이더라. 아쉬울 때도 있고 ‘잘했다’는 희열감도 느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이은지는 “모태솔로지만 매콤함이 녹진하게 들어있다. ‘방송이 나가고 나면 반응이 클 텐데 우리 출연자들 괜찮을까?’ 할 정도의 솔직함이 있었다”며 “눈치 보지 않고 하고 싶은대로 적극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살아본 적이 언제였지?’ 생각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서인국(왼쪽부터)과 강한나, 조욱형 PD, 김노은 PD, 원승재 PD, 이은지, 카더가든(사진=뉴스1)

‘모태솔로’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인생 첫 연애를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다. ‘연애 경험 제로’ 모태솔로들의 좌충우돌 도전기가 ‘첫 연애’의 기억을 소환하며 시청자들의 공감대를 자극할 예정이다. 또한 서인국, 강한나, 이은지, 카더가든이 ‘썸메이커스’로 출격해 이들의 연애를 응원할 예정이다.

이은지는 한때 인생의 1순위가 연애였다고 말했다. 그는 “첫 연애 때는 1순위가 연애였던 것 같다. 과하게 화를 내보고 떼도 써보고 붙잡아도 보고 눈물을 쏟아냈던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출연진들도 어마어마한 감정이 오고 가더라. 보면서 그때 ‘나도 첫 연애가 저랬었는데’ 했다”며 공감대 형성이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또 강한나는 “제한적인 시간 안에 이뤄져야 하지 않나. 망설임이 너무 길어지면 타이밍을 놓칠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표현하라는 조언을 많이 했던 것 같다”며 ‘썸메이커스’로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모태솔로’만의 차별점을 묻자 김 PD는 “모태솔로만의 특징이 있다고 생각했다. 연애를 해본 적이 없으시니까 ‘여기서 이런다고?’ 하는 의외성이 가득했는데 그게 굉장히 매력이라고 생각했다. 연애에 대한 갈망과 진정성도 가득했다”고 전했다.

또 김 PD는 “외모, 화법, 패션 센스나 플러팅 등 심리적인 부분까지 출연자가 원하는 부분을 메이크오버 할 수 있게 서포트했다”고 전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모태솔로’는 오는 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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