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은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쇼케이스를 열고, 여름 시즌 주요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17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쇼케이스에는 약 7만 여 명의 이용자가 함께했다. 행사에선 2025년 상반기 ‘중천’ 시즌 주요 성과를 짚고,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시스템 개편부터 신규 전직 2종 등 여름 시즌 전반의 핵심 콘텐츠를 상세히 소개했다.
먼저, 신규 전직 2종 ‘패러메딕’과 ‘키메라’를 6월 동시 업데이트한다. 여거너 신규 전직 ‘패러메딕’은 파티의 생존력을 높이는 전투 의무병 콘셉트의 지원형 버퍼 캐릭터다. 아처 신규 전직 ‘키메라’는 각종 병기와 약품을 활용해 적에게 상태 이상을 유발하는 딜러 캐릭터로 선보인다.
스킬 기능 변화 시스템 ‘VP’(Variation Point)도 추가한다. 진각성을 완료한 캐릭터는 스킬창에서 스킬의 형태나 기능을 변화시키는 ‘스킬 개화’와 특정 스킬의 공격력과 쿨타임을 강화하는 ‘스킬 강화’를 진행할 수 있다. 21일 퍼스트 서버를 통해 전 직업 동시 업데이트 예정이다.
8월에는 공대원 간의 유기적 협동을 강조한 8인 레이드 콘텐츠 ‘이내 황혼전’을 업데이트한다. ‘약속의 도시 이내’를 침공한 다양한 세력에 맞서는 스토리가 전개되며, 공대원들은 2개 그룹으로 나뉘어 전장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난입’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협동 플레이를 펼치게 된다.
여름 시즌을 맞아 게임 안팎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 계획도 전했다. 6월 5일 신규 전직 출시와 연계해 ‘스타팅 부스트 업 캡슐’ 등 성장 지원 아이템을 제공하는 ‘썸머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팝업 행사 ‘SNOWMAGE IN 롯데월드타워’, 8월 네오플 지적재산권(IP)이 함께하는 통합 행사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개최한다.
박종민 네오플 총괄 디렉터는 “모험가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던파’만의 고유한 재미를 더욱 깊이 있게 확장해나겠다”고 말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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