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발전소서 열흘만에 구조된 중국인…“근처에 1명 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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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사회 네팔 발전소서 열흘만에 구조된 중국인…“근처에 1명 더 있었다” “생사 알수없다”했지만 추가구조 기대감韓긴급구호대는 오늘 추가수색 진행키로 5일(현지시간) 네팔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터널에서 구조된 중국인 1명이 부축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네팔군] 네팔 대홍수 발생 열흘 만에 한국인 9명이 실종된 수력발전소 공사 현장 터널에서 중국인 생존자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이 생존자는 자신이 있던 곳 근처에 1명이 더 있었다고 진술해, 추가 생존자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는 5일(현지시간) 네팔 중북부 바그마티주 라수와 지역의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공사 현장 터널에서 구조한 생존자로부터 “인근에 1명이 더 있었다”라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구조된 생존자는 중국인 남성 루하이타오 씨다. 그는 이날 오후 1시 15분께 터널 안 225m 지점에서 네팔군과 KDRT로 구성된 합동 구조팀에 의해 구조됐다. AP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49세인 루씨는 군 헬기로 카트만두의 병원에 이송됐으며, 경미한 저체온 증상을 보였으나 현재 안정된 상태다.루씨는 자신이 있던 곳 근처에 1명이 더 있었다고 밝히면서도 그 사람의 생사는 알 수 없다고 KDRT에 말했다. KDRT는 이 진술에 따라 네팔군과 협의해 6일 오전 UT-1 터널에서 추가 수색·구조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네팔·중국 국경 히말라야 산악지대를 휩쓴 대홍수 발생 열흘 만인 5일(현지시간) 어퍼트리슐리(UT)-1 수력발전소 공사 현장 터널에서 네팔·한국 합동구조대가 중국인 1명을 구조하고 있다. [한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루씨는 CCTV·알자지라 등과의 인터뷰에서 열흘간의 고립 상황을 전했다. 그는 터널 안에서 멀리 구조대의 불빛이 보일 때마다 힘껏 소리를 질렀지만, 거리가 멀어 목소리가 닿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다 마침내 구조대의 불빛이 자신을 비췄고, 그 순간을 두고 “믿을 수 없었다”라고 밝혔다.KDRT가 공개한 구조 영상에는 진흙이 가득 찬 터널 내부에서 한국 구조대원들이 뻘밭 위를 기어들어 가는 모습, 그리고 허리 높이까지 찬 강물을 헤치며 어두운 터널을 수색하는 장면이 담겼다.KDRT는 이날 오전 UT-1 터널에 먼저 진입해 10시 32분께 시신 1구를 발견했다. 이후 기존 대원 7명에 3명을 보강해 오후에 재차 진입, 루씨를 구조한 뒤 오전에 발견한 시신을 수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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