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나가셨어요” 신인 투수 모자 지적한 MLB 심판, 사무국 지시에 뒤늦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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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나가셨어요” 신인 투수 모자 지적한 MLB 심판, 사무국 지시에 뒤늦은 사과 신인 투수의 모자 착용 방식을 지적한 메이저리그 심판이 뒤늦게 해당 선수에게 사과했다. 여기에는 사무국의 지시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디 애슬레틱’은 7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덕 에딩스 심판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신인 투수 핸셀 린콘 사이 있었던 일을 전했다.린콘은 지난 5일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르던 중 에딩스 주심으로부터 모자 착용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에딩스는 레오 베르날 포수를 통해 린콘에게 모자를 바르게 쓰라는 지시를 전달했다. 핸셀 린콘은 모자를 비스듬하게 쓰고 등판해 논란이 됐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에딩스는 이후 취재진에게 상대 타자 중 한 명이 린콘의 모자 착용에 관해 물어본 뒤 그런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로키스 구단에서는 이를 반박했다.디 애슬레틱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 심판에게는 선수 행동이 경기 집중에 방해되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폭넓은 재량권’이 있지만, 사무국은 에딩스 주심의 이번 행동이 정도를 벗어난 행동이었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에딩스 주심은 하루 뒤 경기 도중 다른 구원 투수들과 함께 불펜으로 이동하던 린콘을 불러 세워 얘기를 나눴다. 디 애슬레틱은 린콘이 이 만남을 사과로 받아들였다고 전했다.리그 대변인은 디 애슬레틱에 “토요일 경기장에서 에딩스 심판이 보여준 사과의 제스처가 그 자체로 모든 것을 말해준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심판의 린콘에 대한 지적이 선을 넘었다고 판단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린콘은 이후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에딩스 심판과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 스페인어가 모국어인 그는 “몇 단어는 알아들었다”며 완전한 의사소통은 되지 못했다고 밝혔지만 “지난밤 일에 대해 사과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또한 내 선수 생활에 행운을 빌어줬다. 나는 그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개인적인 감정은 없으며 모든 일은 경기장 안에서 끝나는 것이라고 말했다”며 중요한 의미는 전달이 됐다고 설명했다.디 애슬레틱은 에딩스에게 추가 징계가 내려질지 여부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이 사건은 많은 파장을 일으켰다. 올리버 마몰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에딩스 주심이 불필요한 방식으로 권한을 행사했다며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카디널스 선수들은 다음날 경기에서 전날 린콘이 그랬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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