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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회사들이 자신을 대기업처럼 보이려 하면 오히려 핵심 고객을 놓치는 현상 발생
- 실제로 초기 고객층인 Early Adopter는 신생기업의 인간적인 모습, 직접적인 소통, 빠른 피드백을 선호함
- 대기업을 겨냥한 전형적인 마케팅 문구와 포장된 이미지는 설득력 없는 인상만 남김
- 지금은 결함이 많더라도 적극 소통하며 개선해가는 모습이 가장 중요한 기업 퍼소나임
- 자신을 대담하고 진솔하게 표현하고 잠재 고객과 열린 관계를 맺는 것이 성장의 핵심임
작은 회사가 자신을 어떻게 드러내야 하는지에 대한 오해
- 많은 초기 스타트업들이 아직 고객이 없거나 첫 매출이 나올 즈음 회사의 대외적인 이미지를 잘못 설정하는 실수 경험
- 필자 역시 과거에 '진지하고 프로페셔널하게 보여야 한다'는 고정관념으로 홈페이지에 형식적인 기업 소개문과 포장된 이미지를 활용함
- 'Leading provider', 'data mining' 같은 의미 없는 전문용어와 화려한 문구 채택에 집착함
대기업처럼 보이려는 시도의 문제점
실제 고객 및 제품 성장 과정
- 많은 창업가들이 'Lockheed Martin 같은 대기업의 1000석 주문은 아직 시기상조'임을 인지하지 못함
- 지금 회사의 제품은 아직 불안정하고 대기업이 요구하는 풍부한 기능과 설명 문서, 케이스 스터디, 대형 고객 실적 등이 없는 미완성 단계임
- 대신 Early Adopter는 새로운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경쟁우위를 얻으려는 고객층으로, 미완성 제품, 작은 회사를 택해 창업자와 직접 소통하고 자신의 아이디어가 제품에 바로 반영되는 경험을 선호함
Early Adopter와의 관계 맺기
- Early Adopter는 제품이 덜 완성돼 있고 버그가 많더라도 빠른 피드백과 개선이 이뤄지는 과정에 적극 가담 원함
- 그들은 경쟁업체보다 앞서가기 위한 모험적 선택을 기꺼이 감수함
- 이 시기의 스타트업에는 이런 대화에 열려 있고 아이디어를 함께 키워가는 고객이 필수임
- 이런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나만의 핵심 고객군(ICP, Ideal Customer Persona) 을 뚜렷하게 설정하는 것이 중요함
홈페이지·블로그·SNS 등 대외 채널에서의 실천 방안
- 기업 홈페이지, 블로그, Twitter 등 대외 이미지에서
- 기존의 'leading provider' 식 뻔한 문구와 의미 없는 이익 강조 대신, 진짜 고객의 고통과 니즈를 이해한다는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달 필요
- 내 전화번호, Twitter 계정, 실질적 고객 소통 채널을 전면 배치하고 주간 고객 미팅, 포럼, 블로그 등 적극 홍보 권장
- 실제 없는 기능이나 혜택을 과장 홍보하지 말고, 소규모 팀의 신선한 열정과 실시간 피드백 문화를 강조
- Early Adopter의 입장에서 생각해 구체적이고 의미 있는 메시지, 인간적 화법, 창업자 본연의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 성과 창출에 중요
결론
- 자신을 과도하게 포장하거나 숨기지 말고, 스타트업의 작음, 불완전함, 실시간 소통과 실험정신을 드러내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첫걸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