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사전투표 시작…주소지 상관 없이 어디서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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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백령도 등 섬 지역 투표소에 쓰일 투표함들이 운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27일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백령도 등 섬 지역 투표소에 쓰일 투표함들이 운송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6·3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전국에서 시작된다. 주민등록 주소지와 관계없이 모든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한 것이 본투표와의 차이다.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이 기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와 포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신분증 지참이 필수다.

유권자들은 대부분 투표용지 7장을 받게 된다. 광역단체장·기초단체장, 비례대표를 포함한 지방의회 의원, 교육감 등을 뽑기 위해서다. 비례대표 투표용지엔 정당명만 적혀 있다.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있는 경우 1장을 더 받는다. 광역 선거구만 존재하는 세종과 제주는 4장만 받는다.

자신의 지역이 아닌 곳에서 투표하는 유권자들은 회송용 봉투를 함께 수령하게 된다. 투표를 마치면 이 봉투에 봉합까지 마친 뒤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투표소 안에서 사진을 찍거나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도 금지된다. 선관위는 사전 투표함 보관장소를 폐쇄회로TV(CCTV)로 24시간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선관위는 또 이번 지선에서 사전투표율·사전투표자 수·투표소별 투표 현황 등 데이터를 공개하기로 했다.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서 1시간(매 시각 52분 기준)마다 집계 수치를 업로드한다. 성별·연령별 사전투표율도 투표일 다음 날 세 차례에 걸쳐 발표할 예정이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정치부 이시은입니다. 잘 듣고, 잘 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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