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울산 중학교 장거리 배정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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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첨 60%, 원거리 억제 40% 도입

ⓒ뉴시스
울산시교육청이 중학교 원거리 배정 문제를 줄이기 위해 학생 희망과 통학 여건을 함께 반영하는 새로운 입학 배정 방식을 도입한다.

시교육청은 희망학교 추첨(60%)과 원거리 억제 배정(40%)을 병행하는 ‘중학교 입학 배정 방법 개선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는 학생이 1∼4지망 학교를 선택하면 컴퓨터 추첨으로 정원의 100%를 배정하는 방식이다. 이 과정에서 일부 학생이 집에서 먼 학교에 배정되면서 통학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새 제도는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유지하면서 원거리 통학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체 정원의 60%는 희망학교를 반영해 추첨으로 배정하고, 나머지 40%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해 거주지와 통학 여건을 고려해 배정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초 교직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간담회와 공청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으며, 행정예고 기간에 접수된 시민 의견도 검토해 최종안을 마련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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