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손절만 하면 다시 오르네”…하루 만에 반등한 금값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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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경제 “내가 손절만 하면 다시 오르네”…하루 만에 반등한 금값 이유는? 4084달러까지 하락한 국제금값, 15일 4158달러 美 CPI 3.7%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금값 출렁국내 금 투자 수익률도 국제 금값·원달러 환율 영향 [연합뉴스]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급락했던 국제 금값이 하루 만에 반등했다.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며 금값이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달러 강세가 누그러지자 다시 오름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미국의 금리 전망과 원달러 환율이 국내 금 투자 수익률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 제시된다.15일(현지시간) 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시아 거래시간대 국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158.63달러로 전 거래일보다 1.3% 상승했다. 미국의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도 1.8% 오른 온스당 4180달러를 기록했다.앞서 14일(현지시간) 국제 금값은 미국 물가 발표 충격에 온스당 4084.80달러를 기록해 전 거래일보다 68.10달러(1.64%) 하락했고,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2.528로 같은 기간 0.348포인트 상승했다.그러나 이튿날 아시아 거래에서 달러 가치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금값도 반등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이 추가 금리 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점 역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달러로 거래되는 금은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다른 나라 투자자들의 구매 부담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국내 금값도 소폭 반등했다. 15일 KRX 금시장에 따르면 이날 순도 99.99% 금 가격은 1g당 17만9620원대로 전날 종가(17만9180원)보다 약 440원(0.25%) 오름세다.금값이 출렁이는 배경에는 예상보다 높은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있다.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올라 시장 예상치(3.6%)와 전월 상승률(3.4%)을 모두 웃돌았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도 2.6%로 예상치(2.5%)를 상회했다.특히 기름값이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미국의 9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5.2% 뛰었다. 휘발유 가격은 한 달 새 9.1%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주거비도 0.4% 올랐고 항공료는 1.2%, 호텔·숙박료는 2.0% 각각 상승하는 등 일부 서비스 가격에서도 상승 압력이 확인됐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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