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오픈소스 프로젝트가 YC 스타트업에 의해 재라이선스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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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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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제 프로젝트가 이제 원본 CheatingDaddy보다 GitHub 스타가 더 많은 상황 경험 마케팅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 실감 예전 Soham처럼 유명세를 탄 사람이 곧 회사를 차릴 수도 있다는 생각 이 역시 마케팅의 승리 사례

    • 아주 작은 프로젝트에서도 이런 일이 빈번히 일어나는 현상 목격 단순히 허영심 때문에 포크 역사를 지우고, 기존 repo의 스타를 유지하려 새로운 목적으로 리포지터리를 바꾸는 경우 발견 이런 프로젝트가 HN 같은 곳에서 언급될 때, 당시 직접 보거나 니치 소프트웨어에 관심이 많지 않았다면 진실을 알 수 없는 현실 세상 참 신기한 곳이라는 생각

    • 이 업계가 오랫동안 도둑질로 가득했던 이유 역시 마케팅과 인맥 때문이라고 느끼는 입장

  • 뭔가 석연치 않은 느낌 주 branch를 완전히 새로 만들고, 'Initial Commit'을 GPLv3으로 강제로 푸시한 흔적 포착 커밋 로그 참고 혹시 자기들이 히스토리가 여전히 남아있는지 모르는 것은 아닐까 하는 의문 액티비티 링크

  • "첫 오픈소스 프로젝트라 몰랐다, 수정했다, 기여해줘서 고맙다"라는 변명 그저 코드 네임만 바꿔서 우리가 업체인 척한 거 아니냐며 황당하다는 반응

    • 이건 단순한 라이선스 컴플라이언스 문제가 아닌 사례 라이선스가 관대하더라도, 이런 행동 자체는 표절적이고 부도덕한 행동 올바름이 항상 법적 최소 요구 사항을 초과하는 경우가 많다는 생각

    • 정말 신뢰할 수 없는 사과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태도로 매우 의심스러운 상황

    • YC가 이런 회사에 투자하는 현실 비판 이 정도로 오래된 일상이라는 점 자체가 엄청나게 수상한 현실

  • LLM 벤더들이 저작권이나 라이선스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이 업계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증 발생

    • 오픈소스/프리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LLM 데이터 학습에 코드가 활용되는 경험 이후 코드를 닫으려는 움직임 증가 사례 관찰 Github을 쓰지 않는 열성적인 FOSS 개발자들이 많아지는 현상 앞으로는 폐쇄형 소스가 대세가 될 가능성 제기

    • 개인적으로 Github을 떠나서 더 이상 개인 용도로 사용하지 않는다는 경험 공유 자유 라이선스에는 반대하지 않지만, 내 모든 코드는 (A)GPLv3 이상으로 설정 중 중요한 프로젝트는 완성 직후까지 비공개 Git 서버에서 관리할 계획 패키지로 오픈하더라도 개발 과정은 계속 비공개(tarball만 공개, 성당 모델 방식)로 진행 나의 모든 코드는 AI-Free 접근 신뢰 회복에는 오랜 시간이 필요할 전망

    • LLM 벤더들의 데이터 활용 방식이 일반 인간의 학습과 완전히 다른 점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아직 듣지 못함 사람도 책을 읽고 영향 받으면서 스스로 작업을 만들기 때문이라는 주장 인간 전체 사회 문제와 자원 착취가 세대간 반복되는 구조에 대한 우려 국가 부채 및 경제 시스템에 대한 예시로 우리가 문제의 본질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고 판단 모든 중독이 본질적으로 비슷하며, 파멸의 원인을 알면서도 멈출 수 없다는 인간 심리 지적

  • 오픈소스가 정말 힘든 시대라는 공감 함께 프로젝트에 별(star)이라도 눌러주고 확산을 지원하겠다는 제안 개발자는 아니지만 원본 저장소 링크 CheatingDaddy GitHub 소개

  • 처음부터 Apache 라이선스여도 소스코드 내 저작권 문구를 삭제하면 안 되는 점 강조

    • "몰랐다"라고 할 수 없는 너무 기초적인 상식이라는 의견
  • 1년 이내에 유사한 사례를 두 번째로 보는 경험 공유 이전에도 Pear AI라는 YC 회사가 Continue라는 오픈소스 코드를 복사하고 라이선스를 바꿔서 "출시"한 사례 있었음 당시 HN 스레드 추가적으로 Pear AI의 오픈소스 레포가 올해 5월 이후 업데이트가 없어 사라졌거나 피벗됐을지 궁금증

    • 아마도 그냥 비공개(Closed Source)로 전환했을 가능성 짐작

    • 이런 기업들을 모아 부끄러운 행동의 히스토리와 함께 기록하는 'Hall of Shame'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

    • Pear AI가 pear-shaped(엉망진창) 되었다는 언어유희

  • 10개 이상의 테크 회사를 경험하며 깨달은 점 자금이 넉넉한 VC 회사는 불법적인 일을 해도 변호사 비용으로 해결 가능

  • 도덕성 위기가 오고 있다는 인식 공유 예전에도 퀄리티 낮은 사람이 있었지만 2020년 이후 도덕성이 부족한 사람이 더 보상을 받는 구조처럼 느껴지는 현실

    • 극단적 개인주의, 허위 희소성, FOMO, 탐욕, 경쟁 등 이 시스템의 자연스러운 결과라고 생각

    • 2016년 말 이후로 이런 그래프가 급상승했을 거라 추정

    • 요즘 최고위 직업은 오히려 부패 경험이 입증된 사람에게 돌아가는 추세 스타트업이 처음부터 그런 사다리에 올라서려는 욕망을 가지게 될 수밖에 없는 시대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구조는 'merdeitocracy'(더러운 능력주의)라는 단어로 풍자

    • 이런 행동에 특별한 결과나 선례가 없기 때문이라는 시각 이런 사람들이 결국은 패배하길 바라지만 이제는 확신을 갖기 힘들어진 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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