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은 서로에게’ 심은경·이희준, 불꽃 튀는 첫 만남 예고…11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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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미시간벤처캐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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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김종관 감독의 신작 ‘낮과 밤은 서로에게’가 심은경과 이희준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개성 강한 첫 만남을 예고했다.

11월 개봉하는 ‘낮과 밤은 서로에게’는 ‘최악의 하루’, ‘더 테이블’, ‘조제’ 등을 연출한 김종관 감독의 신작이다. 하나의 계절이 흐르는 동안 한 카페에 머물다 간 낮과 밤의 대화를 담은 영화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심은경과 이희준을 비롯해 김민하, 주종혁, 한선화, 장률, 전소영, 김동휘 등이 출연한다.

심은경은 극 중 새침하고 꼿꼿한 태도를 지닌 인기 소설가 혜진을 연기한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장르와 캐릭터를 오가며 연기 영역을 넓혀온 심은경은 이번 작품에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드러내는 인물로 분해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함께 공개된 스틸 속 혜진은 못마땅한 표정으로 상대를 바라보며 불편한 심기를 숨기지 않는다. 특히 “작가님의 모든 소설에 내적 친밀감을 느껴요. 우리가 닮았구나”라는 대사가 암시하듯, 혜진이 마주하게 될 상대와 어떤 대화를 나누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희준은 독립영화감독 동남 역을 맡았다. 배우로서 영화와 드라마, 연극 무대를 오가는 동시에 영화 연출에도 도전해온 이희준은 자신만만하면서도 쉽게 미워할 수 없는 동남의 입체적인 면모를 그려낸다.

스틸에서 동남은 능글맞은 미소를 띤 채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자신의 언변에 자신감이 넘치는 듯한 모습과 날카로운 표정의 혜진이 대비되면서 두 사람이 처음 마주한 순간부터 팽팽하게 주고받을 대화와 티키타카를 예고한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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