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건희가 12일 고척 LG전서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를 틈타 1루로 전력질주하고 있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고척=스포츠동아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 김건희(22)가 전력질주로 팀의 2연패 탈출에 앞장섰다.김건희는 12일 고척스카이돔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경기에 6번타자 포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로 팀의 4-3 승리에 기여했다. 키움의 연패는 2경기로 끝났다. 전날(11일) 패배를 설욕한 10위 키움(39승2무65패)은 최하위 탈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LG(56승1무46패)는 3위에 머물렀다.경기 초반에는 양 팀 선발의 투수전 양상이 이어졌다. LG 선발 임찬규는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6.1이닝 6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비자책)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로 역투했다. 키움 선발 전준표는 5이닝 1안타 5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맞섰다. LG는 키움의 2번째 투수로 구원등판한 김성민(0.1이닝 1안타 2볼넷 1실점)이 흔들렸지만 두 팀은 경기 후반 엎치락뒤치락하기 시작했다. LG는 0-0으로 맞선 6회초 1사 만루서 박동원의 희생플라이로 균형을 깨뜨렸다. 키움은 0-1로 뒤진 6회말 1사 2루서 서건창의 우전안타 때 홍창기의 포구 실책을 틈타 동점을 만들었다. 2루주자 권혁빈은 3루로 진루한 뒤, 타구가 홍창기의 몸에 맞고 튄 사이 홈까지 쇄도했다.키움 김건희가 12일 고척 LG전서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를 틈타 1루로 전력질주하고 있다. 사진제공|키움 히어로즈LG는 1-1로 맞선 8회초 무사 1루서 문정빈의 좌월 2점홈런(시즌 11호)으로 리드를 되찾았다. 키움은 8회말 3득점의 빅이닝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때 김건희의 활약이 단단히 한몫했다. 키움은 1-3으로 뒤진 8회말 무사 1·2루서 김웅빈의 1타점 좌중간 적시타로 추격에 나선 뒤, 계속된 무사 1·3루서 후속 맷 데이비슨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균형을 맞췄다. 이어진 2사 2·3루서는 김건희가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를 틈타 1루로 전력질주해 3루주자 데이비슨과 결승점을 합작했다. LG 필승조 우강훈과 볼카운트 0B-2S의 불리한 상황에 놓인 그는 스트라이크(S)존 아래로 떨어진 유인구에 배트를 헛돌렸지만 공이 포수 뒤로 빠진 사이 1루로 힘껏 내달렸다. 판정은 비디오 판독에도 세이프로 유지됐다.키움은 4-3으로 앞선 9회초 마무리투수 원종현을 올려 승리를 지켰...
낫아웃 폭투 틈타 1루로 전력질주…LG 빈틈 파고든 키움 김건희, 연패 탈출 앞장 [SD 고척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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