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무실점’ NC 구창모 9승, ‘후반기 9.00·KT 상대 10.38’ 데이터를 뚫었다…KT는 7연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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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구창모가 12일 창원 KT전서 후반기 부진을 딛고 9승째를 올렸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스포츠동아 강산 기자] NC 다이노스 좌투수 구창모(29)가 후반기 내내 이어진 부진을 딛고 5경기만에 승리를 챙겼다.구창모는 12일 창원NC파크서 열린 KT 위즈와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7이닝 동안 2안타 4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팀의 3-0 승리를 이끌고 9승(4패)째를 따냈다. 후반기 3경기서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ERA) 9.00으로 부진했던 흐름을 끊고 2022년(11승) 이후 4년만의 10승에 1승만 남겼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7위 NC(44승2무51패)는 선두 KT(60승2무36패)의 8연승을 막아섰다.구창모는 전반기 16경기서 8승2패, ERA 3.35의 호투를 펼쳐 NC 선발진의 중심을 잡았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크게 흔들렸다. 지난달 18일 창원 두산 베어스전부터 3경기서 모두 5점 이상을 허용했고, 팀도 졌다. 그만큼 어깨가 무거웠다. 12일 맞붙은 KT도 쉽지 않은 상대였다. 구창모는 올 시즌 앞선 KT전 3경기서 승리 없이 2패, ERA 10.38로 고전했기 때문이다.이번은 달랐다. 2회까지 한 명의 타자도 누상에 내보내지 않았다. 3회초 1사 후 조대현의 볼넷으로 첫 출루를 허용했지만 장준원을 병살타로 처리했다. 4회초도 볼넷 하나만 내주고 넘겼다.1-0으로 앞선 5회초 찾아온 위기도 슬기롭게 넘겼다. 2사 1루서 조대현에게 우중간 안타, 장준원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최원준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승리 요건을 채웠다.계속된 1점차의 살얼음판 리드를 버텼다. 6회초 1사 1루서 샘 힐리어드를 삼진, 김민혁을 유격수 땅볼 처리하며 이닝을 마쳤다. 7회에도 직구 최고구속 145㎞를 유지하며 KT 강타선을 3자범퇴로 정리했고, 8회초 김진호에게 배턴을 넘겼다. 8회는 김진호, 9회는 전사민(이상 1이닝 무실점)이 깔끔하게 막고 승리를 지켰다.NC 타자들도 구창모를 도왔다. 박시원이 3회말 KT 선발투수 소형준(7이닝 1실점)을 상대로 결승 솔로홈런(시즌 2호)을 뽑았고, 1-0이던 8회말 최정원, 박민우가 스기모토 코우키(0.2이닝 2실점)를 상대로 나란히 1타점 적시타를 쳐내 승기를 굳혔다.NC 구창모가 12일 창원 KT전서 후반기 부진을 딛고 9승째를 올렸다. 사진제공|NC 다이노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Copyr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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