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상간녀가 ‘짝 찾겠다’ 방송 출연”…불륜 의혹에 제작진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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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상간녀가 ‘짝 찾겠다’ 방송 출연”…불륜 의혹에 제작진 사과

입력 : 2026.01.22 09:34

‘합숙맞선’. 사진lSBS

‘합숙맞선’. 사진lSBS

한 연애 예능프로그램 출연자가 과거 불륜 행위를 저질렀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제작진은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전면 삭제하겠다고 발혔다.

SBS 예능프로그램 ‘자식방생프로젝트-합숙맞선’ 제작진은 지난 21일 입장문을 통해 “출연자들 중 한 분과 관련하여 사회적 논란이 될 만한 과거 이력이 있다는 내용을 인지하게 됐다”면서 “이에 해당 출연자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였으나, 아직까지 구체적인 답변을 듣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출연자 관련 논란으로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제작진은 논란을 인지한 즉시 긴급 재편집에 착수했으며, 시청자 여러분들이 불편함이 없이 방송을 시청하실 수 있도록 향후 남은 모든 회차에서 해당 출연자의 분량을 전면 삭제하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출연자 검증 과정도 함께 공개했다. 면접 전 설문조사, 심층 대면 면접을 통해 출연자의 과거 및 현재의 이력에 부정한 결격 사유가 없음을 거듭 확인했고, 출연 동의서에도 ‘각종 범죄, 마약, 불륜, 학교폭력 등에 연루된 사실이 없음을 진술하고 이를 보장한다’라는 조항을 넣었다는 설명이다.

제작진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출연자 개인의 과거 행적과 관련하여 논란이 발생한 점에 대하여, 제작진 또한 당혹스럽고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면서 “이번 사건을 계기로 향후 검증 절차를 더욱 면밀히 보완하여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한 40대 여성 제보자는 JTBC ‘사건반장’을 통해 연애 예능프로그램 출연자가과거 자신의 남편과 불륜을 저질러 2022년 이혼 소송과 상간 소송을 함께 진행했으며, 법원이 남편과 해당 여성에게 총 3000만원 위자료 지급 판결을 내렸다고 주장했다.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상에는 해당 연애 프로그램이 ‘합숙 맞선’이라는 의혹이 확산됐다. 다만 해당 출연자는 ‘사건반장’에 “저랑 관련 없다. 판결문 받은 적도 없다. 근거 없는 얘기하면 법적 대응하겠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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