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현 맞선남이 하필, 성인용품 사장 김재영…극과 극 (내가 떨릴 수 있게)

2 weeks ago 10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남지현이 맞선에서 만난 김재영과 마케터와 광고주로 다시 만난다.

티빙 오리지널 ‘내가 떨릴 수 있게’(극본 안새봄, 연출 김예지, 크리에이터 강은경·주화미)는 종갓집 장녀이자 모태 유교걸 공연수(남지현 분)와 섹스토이 스타트업 CEO 독고달(김재영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공연수와 독고달의 첫 만남은 어른들이 주선한 맞선에서 시작된다. 공연수의 집안 어른과 독고달 부모를 통해 성사된 자리인 만큼 정작 두 사람은 만남에 큰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

연애관마저 정반대다. 사랑과 관계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생각이 좀처럼 좁혀지지 않으면서 첫 만남부터 다음을 기약하기 어려운 분위기가 형성된다.

하지만 예상하지 못한 방식으로 두 사람의 ‘애프터’가 성사된다. 마케터인 공연수가 섹스토이 마케팅을 맡게 되고, 맞선 상대였던 독고달이 광고주로 다시 나타나는 것.

서로를 알아가는 남녀에서 마케터와 광고주로 관계가 뒤바뀐 두 사람은 뜻밖의 비즈니스 파트너가 된다. 맞선에서는 서로에게 호감을 얻지 못했던 공연수와 독고달이 업무에서는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가 새로운 관전 포인트로 떠오른다.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서도 두 사람의 묘한 관계가 담긴다. 어른들의 주선으로 마주 앉은 맞선 자리부터 비즈니스 관계로 다시 만난 순간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재회한 두 사람의 상반된 표정은 순탄치 않은 협업을 예고한다.

무엇보다 종갓집 장녀로 자란 ‘모태 유교걸’ 공연수가 섹스토이 마케팅을 담당하고, 그 과정에서 사랑과 관계에 편견이 없는 독고달과 계속 얽히게 된다는 설정이 두 사람의 로맨스에 변화를 가져올 예정이다.

맞선 상대로 시작해 마케터와 광고주가 된 공연수와 독고달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극과 극의 연애관을 지닌 두 사람이 서로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인다.

‘내가 떨릴 수 있게’는 15일 1~4화를 동시 공개한다.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