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서 남도 지방의 예술혼을 되살리려는 음악제가 새로 열린다. 공연기획사 아르티펙스는 “전남 무안군에 있는 전남예술고등학고 주최로 ‘제1회 노스텔지어 전남 음악 페스티벌’이 다음달 21~23일 열린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음악제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뜻하는 ‘노스텔지어’란 어휘를 통해 전남이 지닌 과거의 예술적 유산을 되짚어보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장기적으론 전남이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축제 목표다. 주최 측은 신설한 300석 규모인 전남예고 음악홀을 무대로 활용해 미래의 음악인이 될 학생들이 연주자로서의 경험도 미리 체득할 수 있도록 했다.
네 차례 진행되는 공연의 첫 일정은 다음달 21일 피아니스트 윤홍천, 첼리스트 심준호, 바이올리니스트 송지원이 함께하는 ‘피아노 트리오’다. 차이콥스키 피아노 삼중주 가단조와 피아졸라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사계’를 연주한다. 다음 날인 22일엔 첼로와 가야금이 어우러져 국악과 클래식 음악이 섞인 크로스 오버 무대를 선보인다. ‘몽환’, ‘비범한 카우보이’, ‘피셔맨’과 같은 곡을 들려준다.
축제 마지막 날인 23일엔 두 차례 공연이 열린다. 오후 2시에 열리는 첫 공연에선 클래식 기타리스트로 활약하고 있는 지지(본명 김지연)가 알베니스 ‘아스투리아스’ 전주곡, 타레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 다채로운 곡들 연주한다. 미국 애리조나 주립대 조교수인 지지는 지난해 ‘힉엣눙크!’ 페스티벌로도 클래식 음악 관객들을 만난 경험이 있다.
오후 7시엔 김계희와 한지호가 듀오로 소나타를 들려준다. 김계희는 한국인 최초로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기악 부문에서 우승했던 바이올리니스트다. 한지호는 바이엘른 방송교향악단,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상트페테르부르크 심포니 등과 협연하며 유럽에서 활약했던 피아니스트다. 이들은 라벨 바이올린 소나타 2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월광’, 야나체크와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등을 연주한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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