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면 손흥민 이적료 주고 데려오지” 왕년의 ‘악마의 재능’은 왜 흐비차 대체자로 ‘쏘니’ 원했나

3 hours ago 1

“나라면 이적료 주고 손흥민 데려오지.”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은 최근 또 다른 이적설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세리에 A의 나폴리다.

이탈리아 매체 ‘울티메칼치오나폴리’ 는 최근 “나폴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 여러 이름이 언급되고 있으며 손흥민 영입이라는 놀라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은 최근 또 다른 이적설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세리에 A의 나폴리다.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이자 에이스 손흥민은 최근 또 다른 이적설 중심에 섰다. 이번에는 세리에 A의 나폴리다. 사진=AFPBBNews=News1

그러면서 “나폴리는 크바라츠헬리아의 대체자로 손흥민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손흥민은 올 시즌 토트넘에서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으며 팀은 강등 위험에 직면했다”며 “손흥민은 오랜 시간 토트넘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나 이제는 그를 비난하는 팬들이 늘고 있다. 이적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손흥민은 이미 (안토니오)콘테 감독과 2021-22시즌을 함께했고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때였다. 만약 나폴리와 손흥민 사이의 접촉이 이뤄진다면 고민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울티메칼치오나폴리’의 공신력에 대해 확신하기 어려운 현시점, 그러나 손흥민의 이적설이 이번에만 있었던 건 아니다. 손흥민은 올 겨울 토트넘 홋스퍼와 1년 연장 옵션에 동의하기 전까지 수많은 이적설의 중심에 있었다.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등 튀르키예 리그를 대표하는 클럽들은 물론 맨유,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에 언급됐다.

그러나 손흥민과 토트넘과 1년 더 함께하게 된 순간 수많은 이적설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중에는 근거 없는 소문도 적지 않았다. 다시 등장한 것이 나폴리다.

이탈리아 매체 ‘울티메칼치오나폴리’ 는 최근 “나폴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 여러 이름이 언급되고 있으며 손흥민 영입이라는 놀라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사진=AFPBBNews=News1

이탈리아 매체 ‘울티메칼치오나폴리’ 는 최근 “나폴리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를 대체할 선수를 찾고 있다. 여러 이름이 언급되고 있으며 손흥민 영입이라는 놀라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사진=AFPBBNews=News1

나폴리는 현재 에이스 크바라츠헬리아가 파리생제르망(PSG)으로 이적하면서 전력 공백이 큰 상황이다. 가장 유력한 건 맨유의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영입이다. 최근 맨유와의 입장 차이를 좁히며 영입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울티메칼치오나폴리’의 손흥민 영입 관련 소식이 전해진 건 흥미롭다. 공신력은 의심되지만 이전에 있었던 이적설도 근거가 부실했다. 그만큼 나폴리의 상황이 급하다는 것은 알 수 있다.

이때 재조명되는 것이 ‘악마의 재능’ 안토니오 카사노의 손흥민 언급이다. 그는 ‘비바 엘 풋볼’에 출연해 “나폴리는 (아데몰라)루크먼을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면 콘테 감독이 이미 지도한 적 있는 선수를 주목해야 한다. 바로 토트넘의 손흥민이다”라며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잘 알고 있다. 나라면 지금이라도 토트넘에 이적료를 지급하고 손흥민을 데려올 것이다. 그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토트넘에서 170골을 넣었다”고 이야기했다.

카사노는 ‘비바 엘 풋볼’에 출연해 “나폴리는 (아데몰라)루크먼을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면 콘테 감독이 이미 지도한 적 있는 선수를 주목해야 한다. 바로 토트넘의 손흥민이다”라며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잘 알고 있다. 나라면 지금이라도 토트넘에 이적료를 지급하고 손흥민을 데려올 것이다. 그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토트넘에서 170골을 넣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AFPBBNews=News1

카사노는 ‘비바 엘 풋볼’에 출연해 “나폴리는 (아데몰라)루크먼을 데려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다면 콘테 감독이 이미 지도한 적 있는 선수를 주목해야 한다. 바로 토트넘의 손흥민이다”라며 “콘테 감독은 손흥민을 잘 알고 있다. 나라면 지금이라도 토트넘에 이적료를 지급하고 손흥민을 데려올 것이다. 그는 정말 대단한 선수다. 토트넘에서 170골을 넣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AFPBBNews=News1

결국 카사노가 나폴리의 손흥민 영입을 기대한 건 콘테 감독과 함께한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가르나초 영입은 나폴리 입장에선 대단한 ‘도박수’다. 가르나초는 젊고 유망한 선수이지만 최근 퍼포먼스는 신뢰하기 어렵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자리를 당장 대체하는 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

하나, 손흥민이라는 말이 달라진다. 그의 기량 역시 하락세이기에 위험 부담이 큰 선택이 될 수 있으나 풍부함 경험, 그리고 콘테 감독과 보여준 최고의 호흡은 무시할 수 없다. 더불어 우승 커리어가 없는 손흥민에게 나폴리는 강등을 걱정해야 하는 토트넘 잔류보다 대단히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물론 가능성이 크지 않은 이야기다. 나폴리는 가르나초 영입에 진심이며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는 ‘울티메칼치오나폴리’ 외 찾기 힘들다. 지금으로선 흥미로운 ‘소문’에 불과하다.

나폴리는 가르나초 영입에 진심이며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는 ‘울티메칼치오나폴리’ 외 찾기 힘들다. 지금으로선 흥미로운 ‘소문’에 불과하다. 사진=AFPBBNews=News1

나폴리는 가르나초 영입에 진심이며 손흥민에 대한 이야기는 ‘울티메칼치오나폴리’ 외 찾기 힘들다. 지금으로선 흥미로운 ‘소문’에 불과하다. 사진=AFPBBNews=News1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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