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솔로’ 33기 영식, 1순위 영자 포기 “안 열릴 문이라면 다른 기회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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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ENA[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나는 SOLO’ 33기 영식이 1순위였던 영자를 향한 마음을 접기로 했다.2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에서는 ‘손잡고 랜덤 데이트’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33기 모태솔로들의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영식은 전날 데이트를 했던 영숙에게 “오늘은 영자 님하고 한 번 더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미리 양해를 구할 만큼 영자를 향한 호감을 분명히 했다.그러나 영자의 마음은 달랐다. 영자는 누군가 먼저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하면 오히려 “뒷걸음질 치는 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상대의 호감에 “감사한 마음보다 부담스럽다는 마음이 더 크다”고 솔직하게 선을 그었다.이를 들은 영식은 더 이상 영자에게 매달리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어차피 안 열릴 문이라면 다른 기회를 놓칠 수도 있다”며 마음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방송 말미 예고에서는 영자와 대화를 마친 뒤 홀로 후폭풍을 겪는 영식의 모습까지 공개돼 이후 선택에 궁금증을 더했다.영철과 영숙 사이에서도 엇갈린 온도 차가 드러났다.두 사람은 랜덤 데이트에서 커플이 된 뒤 영철이 원했던 ‘물놀이 데이트’에 나섰다. 영철은 물가에서 영숙에게 “저한테 업히세요”라며 적극적으로 다가갔고, “소방관의 힘을 얕보시면 안 된다”고 자신의 매력을 어필했다.분위기는 좋았다. 두 사람은 인명구조 업무부터 반려동물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하지만 데이트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마음은 달랐다. 영철은 “영숙 님에게 마음이 더 깊어졌다”고 밝혔지만, 영숙은 “영화의 한 장면 같아 좋았다”면서도 “호감이 더 올라간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광수는 무려 12년 만에 이성과 손을 잡는 순간을 맞았다.랜덤 데이트에서 정숙과 짝이 된 광수는 자신이 적어낸 로망인 ‘스터디 카페 데이트’를 하게 됐다. 데이트 미션에 따라 정숙이 손을 잡자 광수는 이성과 손을 잡은 것이 “12년 만”이라며 쑥스러워하면서도 콧노래를 부를 만큼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하지만 설렘은 오래가지 못했다. 스터디 카페에 이어 찾은 카페에서 정숙은 광수가 자신의 남동생과 동갑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이성적인 관계에 선을 그었다. 이를 알아챈 광수는 “좀 더 일찍 태어났어도 다른 이유로 막지 않았을까?”라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다른 커플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영호와 옥순은 돗자리에 나란히 누워 ‘아무것도 안 하기’ 데이트를 즐겼지만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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