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도둑 조심하세요”…객석 웃음 터진 수상 소감 [SD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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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KISF’ 캡처

유튜브 채널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KISF’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나나가 수상 소감 도중 뜻밖의 한마디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나나는 20일 부산 영화의전당 루프씨어터에서 열린 ‘2026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글로벌 OTT 어워즈’에서 드라마 ‘클라이맥스’로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나나는 ‘레이디 두아’의 이이담, ‘제약: 우리 사이의 악마’의 차이원징, ‘매일, 휴일’의 모리 나나를 제치고 트로피를 품었다.

무대에 오른 나나는 “이렇게 좋은 날씨에 좋은 공간에서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이 상은 감독님 덕분에 받은 상”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는 앞으로도 계속 연기를 할 거고 좋은 연기로 또 솔직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보시는 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KISF’ 캡처

유튜브 채널 ‘코리아국제스트리밍페스티벌 KISF’ 캡처

차분하게 소감을 이어가던 그는 마지막 인사에서 반전을 안겼다. 나나는 “항상 건강하시고요. 도둑 조심하시고요. 행복하세요”라고 덧붙였고 객석에서는 웃음과 박수가 쏟아졌다.

해당 발언은 나나가 겪은 자택 침입 사건을 떠올리게 하며 더욱 주목받았다.

나나는 2025년 11월 경기 구리시 자택에 침입한 괴한으로부터 위협을 당했다. 피고인은 흉기를 소지한 채 주거지에 침입해 나나와 모친을 협박하고 금품을 요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은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을 구형했지만 재판부는 징역 7년을 선고했다. 이후 검찰과 피고인 모두 1심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장을 제출한 상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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