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던 유럽 첫 경기 뛰었다" 韓 축구 미래 김예건 '벅찬 데뷔전'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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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건이 31일(한국시간) 세르비아 우브의 드라간 자이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7라운드 제문과의 원정 경기를 통해 유럽 데뷔전을 치른 뒤 구단과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공식 SNS 갈무리 한국축구의 미래로 꼽히는 2008년생 김예건(18)이 '꿈에 그리던' 유럽 데뷔전을 소화한 뒤 벅찬 소감을 밝혔다.김예건은 31일(한국시간) 세르비아 우브의 드라간 자이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FK 제문과의 2026~2027 세르비아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7라운드 원정 경기에 교체로 출전하며 유럽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25일 즈베즈다 이적이 공식 발표된 뒤 일주일도 채 안 된 시점이다.후반 34분 교체로 투입된 김예건은 2분 만에 측면을 파고든 뒤 내준 컷백으로 마테이 가스타로프의 슈팅을 유도했으나, 슈팅이 골키퍼 세이브에 막히면서 아쉽게 '첫 공격 포인트' 기회가 무산됐다.김예건은 대신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올린 크로스가 수비수에 맞고 굴절된 공이 팀 동료의 중거리 슈팅과 쐐기골로 이어져 팀 승리에 힘을 보탠 것에 만족해야 했다.그는 정규시간 기준 11분을 소화한 유럽 데뷔전에서 10차례 볼 터치를 했고, 슈팅으로 이어진 키패스 1회 등 기록을 남겼다.경기 후 김예건은 구단과 인터뷰를 통해 "꿈꾸던 유럽 첫 경기를 뛰었다. 기분이 너무 좋다"면서 "이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게 영광이었다. 팬들도 많이 오셨다. 열광적으로 응원을 해주셨다. 그거에 맞게 경기를 뛰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이어 "황인범(FC포르투) 선수와 설영우(아우크스부르크) 선수에 이어 (한국인) 세 번째 선수"라며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고, 우승을 많이 하고 싶다"는 포부도 덧붙였다.김예건이 31일(한국시간) 세르비아 우브의 드라간 자이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 세르비아 수페르리가 7라운드 제문과의 원정 경기에서 드리블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츠르베나 즈베즈다 공식 SNS 갈무리 김예건은 어린 시절부터 축구 신동으로 주목받았던 자원으로, 이미 초등학생 시절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 유스팀 입단을 앞뒀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돼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전북 현대 유스를 거쳤고, 올해 3월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뒤 지난달 K리그1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K리그 데뷔 2경기 만에 데뷔골을 터뜨리는 등 단숨에 프로무대에서도 재능을 인정받은 그는 고교생 신분으로 전북 구단과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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