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경력단절’ 끝낸다, 예능·드라마 쌍끌이 컴백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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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힌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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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선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이번에는 ‘경단맘 쇼호스트’로 변신한다.

소속사 힌지엔터테인먼트는 26일 “김희선이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연출 성도준, 극본 신이원) 주인공 ‘조나정’ 역으로 캐스팅됐다”며 “전작 ‘우리, 집’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의 김희선을 만날 수 있으며, 중년 여성들이 느끼는 세밀한 감정을 현실적으로 대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생활에 지쳐가는, 마흔하나 세 친구의 더 나은 ‘완생’을 위한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다. 드라마 ‘엉클’ 성도준 감독과 ‘그린마더스클럽’ 신이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희선은 과거 억대 연봉을 받는 촉망받는 쇼호스트였지만, 현재는 아들 둘을 키우면서 경력 단절을 겪고 있는 ‘조나정’ 역을 맡는다. 평범한 주부로 살아가던 중 우연한 계기를 통해 다시 무대에 서기로 결심하며, 인생 2막을 향한 유쾌하고도 진지한 도전을 시작한다. 김희선은 마흔하나 경단녀의 현실과 이상, 일과 육아, 좌절과 도전의 이야기를 여과 없이 그려낼 예정이다.

김희선의 마흔하나 절친은 한혜진과 진서연이 각각 맡는다. 각자 다른 환경에서 다른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세 명의 여성이 그려낼 불혹의 우정과 성장에 시선이 쏠린다.

최근 뉴욕에서 진행한 ‘ATO; 아름다운 선물 展’을 통해 아트디렉터로서의 입지를 다진 김희선은 본 작품을 기점으로 배우 본업에 본격 복귀한다. 7월 방송 예정인 JTBC ‘한끼합쇼’에 ‘다음생은 없으니까’를 통해 하반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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