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몸도 풀고, 디오픈 티켓도 사냥하고.’
![]() |
김홍택. (사진=KPGA) |
김홍택과 조우영, 강경남 등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정상급 선수들이 디오픈 출전권 사냥을 위해 마카오로 몰려갔다.
20일부터 나흘 동안 중국 마카오의 마카오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마카오(총상금 200만 달러)는 디오픈 퀄리파잉 시리즈 중 하나로 출전권 3장이 걸려 있다. 4월 개막을 앞둔 KPGA 선수들에겐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디오픈 출전권까지 확보할 좋은 기회라 대거 도전장을 내밀었다.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KPGA 선수만 17명이다. 김홍택과 조우영, 강경남에 이어 전가람, 이정환, 이수민, 이대한, 김비오, 문도엽, 박은신, 이상희, 옥태훈, 정찬민, 김영수, 조민규, 황중곤, 한승수 등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아시아와 유럽 DP월드 투어에서 활동하는 이태훈과 왕정훈, LIV 골프로 이적한 장유빈까지 모두 20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가 올해부터 KPGA 투어 선수의 출전 자격을 확대하면서 도전자가 늘었다. 기존 제네시스 포인트 5위 이내 상위 1명에게만 주던 출전권을 올해부터 8명으로 늘렸다. 이에 따라 아시안투어 시드가 없는 선수도 인터내셔널 시리즈에 나갈 기회가 생겼다.
김홍택은 KPGA를 통해 “올 시즌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은 이번이 두 번째”라며 “전지훈련도 잘 마쳤고 시즌 준비를 확실하게 한 만큼 좋은 성적을 낼 자신이 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우승상금은 36만 달러, 최종 순위로 상위 3명은 7월 열리는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권을 받는다. 대회가 열리는 마카오 골프 앤 컨트리클럽은 전장이 6713야드로 길지 않지만, 해안가 언덕에 자리해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18홀 코스는 파5 홀 3개, 파4 홀 10개, 파3 홀 5개로 구성됐다.
KPGA 투어는 오는 4월 17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CC에서 열리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으로 2025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 |
조우영. (사진=KPG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