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결장’ 다저스, ‘오타니 3안타’에도 에인절스에 3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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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 제외

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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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던 김혜성(LA 다저스)이 결장한 가운데 다저스는 3연패에 빠졌다.

다저스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4-6으로 패했다.

15일 애슬레틱스전부터 17일 에인절스전까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때려낸 김혜성은 전날 경기에 이어 이날까지 두 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에인절스는 이날 기쿠치 유세이를 선발로 내세우며 이틀 연속 좌완 투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전날 대주자로 경기 막판 그라운드를 밟았던 김혜성은 이날은 경기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이틀 연속 타격 기회를 잡지 못한 김혜성은 14경기에서 타율 0.452(31타수 14안타) 1홈런 5타점 3도루 9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1.066을 기록 중이다.

전날 6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오타니 쇼헤이는 이날 5타수 3안타 맹타를 휘둘렀다.부상에서 복귀한 토미 에드먼은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1회에만 홈런 두 방을 맞으며 0-3으로 끌려갔던 다저스는 5회말 2사 1루에 터진 오타니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다저스는 7회말 2사 1, 2루에 터진 윌 스미스의 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들었으나, 8회와 9회 1실점씩을 기록하며 결국 이날 경기를 4-6으로 패했다.

3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시즌 29승 18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자리가 위태로워졌다. 2위 샌디에이고 파드라스(27승 18패)와의 게임차는 1경기로 좁혀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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