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경 여사 “아이 키우려면 온 마을 넘어 온 나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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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의료센터 찾아 부모·의료진과 간담회 김혜경 여사가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를 찾아 아기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19 김혜경 여사가 19일 다섯쌍둥이 부모와 난임 시술을 통해 출산한 산모, 고위험 임신을 겪은 출산 예정 산모,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치료받는 환아의 부모 등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아이를 키우려면 예전에는 온 마을이 키워야 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이제는 마을뿐 아니라 온 나라가 필요한 상황인 것 같다”고 말했다.김 여사는 이날 서울성모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를 방문해 산모·환아 부모, 의료진 등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힘든 출산 과정을 견디고 아이를 품에 안으시는 산모님들과 또 출산 준비 중에 계신 예비 산모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응원을 보내드린다”며 “고위험 산모들과 또 어린 아이들을 밤낮없이 도와주시고 돌보는 여러분(의료진) 덕분에 많은 가정에 평온이 이어진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모와 아이들을 가족처럼 돌보는 의료진의 수고에 감사드린다”며 “임신, 출산, 육아 모두 아이 키우는 과정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의 말씀을 귀담아, 들어가서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 오늘 가족 분들께서 주신 생생한 이야기, 또 현장에 느낀 부족한 점, 이런 솔직한 생각을 편안하게 들려주시면 들려주는 경험과 함께 나누고 항상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혜경 여사가 19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에서 다섯 쌍둥이(오둥이) 가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2026.10.19. 한편 김 여사는 간담회에 앞서 둘러본 분만실에서 먼저“아들 친구들이 아이를 낳을 나이다 보니 그런(난임) 고민들 많이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의료진은 “그래도 수술하겠다, 해달라는 사람이 많다”고 설명했다. 김 여사는 다섯쌍둥이의 분만을 이끈 의사와 만나 그의 손을 잡으며 “고생하셨어요. 떨리셨겠어요”라고 인사하기도 했다. 신생아실에서는 창문 너머로 신생아들을 바라 보며 “신생아 본지 오래다”라며 활짝 웃었다. 수유실에서는 “모유 수유가 보통일이 아닌 것 같다. 애기 낳는 것보다 힘들기도 하다”며 모유 수유 관련 어려움에 대해 개인적인 경험을 이야기했다.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번 방문이 임산부의 날인 지난 10일을 계기로 출산 가정과 의료진을 격려하고, 난임 치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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