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민 감독 사망 사건 피의자 2명 검찰 출석…10시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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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민 감독 사망 사건 피의자 2명 검찰 출석…10시간 조사

입력 : 2026.04.24 21:43

고 김창민 감독.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고 김창민 감독. 사진|한국장기조직기증원

고(故)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사건 피의자 2명이 검찰에 출석해 전담 수사팀 편성 후 첫 조사를 받았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2부(박신영 부장검사)는 24일 김창민 감독 상해치사 사건의 피의자 A씨와 B씨를 소환해 피의자 신문을 진행했다.

검찰은 지난 15일 피의자들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휴대전화를 확보했고, 이를 통해 증거인멸 여부 등을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각 변호인이 참여한 상태로 10시간 가량 조사받았다. 검찰은 조만간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 김창민 감독 영정. 사진|김창민 감독 SNS

고 김창민 감독 영정. 사진|김창민 감독 SNS

사건은 지난해 10월 20일 오전 1시경 경기 구리시의 한 식당에서 발생했다. 발달장애 아들과 함께 식당을 찾았던 김 감독은 옆자리 피의자 일행과 소음 문제로 시비가 붙어 폭행을 당했다.

김 감독은 병원 이송 17일 만에 뇌사 판정을 받았으며, 4명에게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

경찰은 김 감독이 숨지기 전 A씨 1명만 피의자로 특정해 중상해 혐의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경찰은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에 따라 현장에 있던 B씨를 추가 입건했다. B씨는 김 감독의 목을 조르고 골목으로 끌고 간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A씨와 B씨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다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다.

검찰은 경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뒤 검사 3명, 수사관 5명으로 구성된 전담수사팀을 편성했으며, 사건을 원점에서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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