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동업자’ 하하, 다신 안 한다더니…“폐업 아냐” 성업 자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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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가 고깃집 성업을 알렸다.

하하는 2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월요매진완료. 우리 폐업 아니에요”라며 손님으로 가득한 고깃집 전경을 찍어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월요일인데도 가득한 고깃집 상황이 담겼다. 하하는 2014년부터 고깃집을 운영하다 2017년 김종국과 동업하기 시작했다.

앞서 하하는 20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이번 요식업(김종국과 함께 운영 중인 고깃집) 마무리 잘 지으면 진짜 다신 안 한다. 죽어도 안 한다”고 말했다.

하하는 “두 군데 직영점을 정리했다. 한 곳은 명동에 있었는데 개미 한 마리도 없었다. 2년을 제대로 장사하지 못 했다. 월세 생각해보라. 매일 울었다”라며 “실제 내 주변 동생들이 엄청 많이 폐업했다.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하나 남은 지점도 손님 발길이 많이 끊겼다는 하하는 “종국이 형에게도 미안하다. 형한테 ‘형 미안해’라고 하면 ‘뭐가 미안해’라고 한다. 감동받았다. 그런데 ‘7년 전에 없는 돈이라고 생각 했어’라고 하더라. 나한테 전화 하면 ‘너희 가게 예약 되냐’라고 하더라”고 했다. 하하는 “그냥 버티는 느낌이 든다”고 이야기했다.

이랬던 하하는 돌연 정지선 셰프에게 “내가 삼겹살집을 하니까 동파육과 컬래버레이션을 하면 어떠냐”라며 “한 달 정도 팝업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 한 번 생각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런 하하에게 전현무는 “(정지선 셰프에게) 묻어가시려고?”라고 했다. 반면 정지선 셰프는 “재미있을 것 같다”고 했다. 하하는 반색하며 “이 맛이지, 개꿀이다”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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