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대미투자 협상 상당한 진전…9월 중 발표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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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대미 투자 프로젝트 및 한·미 통상 현안 협의를 마치고 20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8.20 ⓒ 뉴스1 이호윤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0일 한미 대미투자 프로젝트 선정 시점과 관련해 “9월 중으로 하는 데 양국 간 이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실무자 간 해결되지 않은 여러 쟁점을 놓고 장관급에서 일종의 담판을 짓자는 의견이 오갔다”며 “그런 측면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 미국 방문을 마치고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김 장관은 취재진과 만나 “이틀에 걸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회의했고 굉장히 많은 부분을 해결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장관은 대미 투자 합의 시점에 대해 “9월 중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현실적으로 논의 과정과 절차가 있어 이를 고려하면 9월 중으로 하는 데 대해 양국 간 이해가 있었다”고 했다. 당초 대미투자 프로젝트 선정은 8월 말~9월 초가 목표였지만, 장관급 협의를 거치면서 9월 중으로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한미 양측은 다음 주 화상회의 등을 통해 논의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김 장관은 “시간상 귀국했지만 다음 주 중 화상회의를 통해 마지막까지 합의점을 찾기로 했다“고 했다. 또 현재로서는 추가 방미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대미 투자 분야는 에너지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재확인했다.김 장관은 미국 측이 반도체 분야 투자를 요구했다는 관측에 대해 “현재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지금 와서 다른 분야로 바꿔 일정을 만들어내기는 어려운 상황인 만큼 에너지 분야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 분야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장관급 회담이 성사된 배경에 대해서는 “협의를 자주 하다 보니 누가 먼저 요청했다기보다 이쯤에서는 장관들이 한번 만나야 한다는 상호 공감대가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김 장관은 방미 기간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 관세 논의를 이어갔다. 그는 “현재 상황에서는 지난해 이야기했던 15% 상한선에 대해 상호 간 이해가 있었다”며 “미국의 준비 기간이 많이 필요해 시점을 명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8월 말이나 9월 초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계속 챙겨나갈 예정”이라고 했다.최근 여한구 전 통상교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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