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나프타 이어 포장재·플라스틱 석화 원료 매점매석 금지 준비"

4 days ago 10

사진=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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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2일 "'나프타의 수출제한 및 수급 안정을 위한 규정' 시행에 이어 '석화 제품 매점매석 금지 및 수급조정을 위한 규정'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동전쟁에 따른 수급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하면서 "흔들림 없는 석화 제품 공급망을 구축하여 국민 생활과 산업의 혈관이 끊기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언론 등에서 문제 제기된 수액 포장재, 에틸렌 가스, 종량제봉투 등 석화 제품과 헬륨, 브롬화수소, 황산 등 소재 등은 다행히도 상반기까지 수급 문제가 없을 전망"이라며 "다만, 석화 제품은 종류가 다양하고 공급망이 매우 복잡한 만큼, 수급과 관련한 이상징후 여부 등은 중점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나프타는 '산업의 쌀'을 넘어 '일상생활을 떠받치는 핵심 원료'인 만큼 총력 대응하겠다"며 "어려운 상황일수록 우리 국민, 기업, 정부가 하나의 공동체라는 인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동체의 위기를 사익 추구의 수단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왔는데, 매점매석, 가짜뉴스 등 공동체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재정경제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림축산식품부, 기후환경에너지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부서와 반도체산업협회, 디스플레이산업협회, 배터리산업협회, 건설협회, 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조선해양플랜트협회, 화학산업협회, 철강협회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수급 우려가 제기된 수액제 포장재, 에틸렌 가스, 종량제봉투 등 석화 제품과, 헬륨, 브롬화수소, 황산 등 소재의 경우 현재 수급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소관 부처들은 발언했다.

석화 제품은 종류가 다양하고 공급망이 매우 복잡한 만큼 민관이 합심해 철저한 모니터링과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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