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석, 안젤라 박과 2년 전 이혼 “마음 정리할 시간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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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개그맨 김인석이 안젤라 박과 약 2년 전 이혼한 사실을 뒤늦게 직접 밝혔다.

김인석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은 저를 아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제 개인적인 이야기를 전하려고 한다”며 이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약 2년 전 부부로서의 인연을 정리하고 각자의 길을 가자는 결정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비록 부부로서의 인연은 여기서 마무리하게 됐지만 아이들에게만큼은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고 좋은 부모로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이혼 사실을 뒤늦게 공개한 이유도 설명했다.

김인석은 “그동안 이 이야기를 어떻게 전해야 할지 많이 고민했다”며 “저 역시 이 현실을 받아들이고 마음을 정리하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 그래서 이제야 말씀드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쉽지 않은 시간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 시간을 잘 이겨내고 새로운 시작을 해보려고 한다”며 앞으로의 마음가짐도 전했다.

가까운 지인들에게조차 이혼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고도 했다. 김인석은 “이 글을 통해 처음 소식을 접하게 될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김인석은 2001년 KBS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동했다. 2014년 미스코리아 하와이 진 출신 방송인 안젤라 박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으나, 결혼 10년 만인 2024년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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