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핵보유국 지위 불인정’ IAEA 결의에 “간섭할 권한, 자격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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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평양 노동신문=뉴스1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19일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에서 북한이 모든 핵무기와 기존 핵 프로그램의 완전한 폐기를 촉구하는 결의가 채택된 데 대해 “국제원자력기구 무대에서 조작된 그 어떤 반공화국 결의에 대해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김 부장이 이날 ‘국제원자력기구의 편견적시각과 이중기준은 국제핵전파방지제도의 붕괴를 초래한 기본인자이다’라는 제목의 담화를 통해 이 같이 전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IAEA는 17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70차 정기총회 제7차 본회의에서 ‘IAEA와 북한 간 NPT(핵확산금지조약) 안전조치협정 이행’에 관한 결의를 찬성 103표, 반대 6표, 기권 14표로 채택했다. 북한이 핵무기 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이다.김 부장은 “이미 수십년 전에 합법적 경로를 거쳐 국제원자력기구에서 탈퇴한 핵무기전파방지조약 밖의 핵보유국인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활동은 기구의 관할대상이 아니며 기구는 이에 대해 간섭할 그 어떤 권한이나 자격도 없다”며 “따라서 우리는 국제원자력기구 무대에서 조작된 그 어떤 반공화국 결의에 대해 절대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북한은 1985년 NPT에 가입했다가 2003년 1월 NPT를 탈퇴해 IAEA의 구속에서 벗어난다고 선언했다.김 부장은 또 “국제원자력기구는 핵무기전파방지조약 기탁국인 미국의 노골적 핵전파 행위와 비핵국가인 한국의 우려스러운 핵잠수함도입계획에 대해서는 바른소리 한마디 못하고 시종일관 침묵을 지키고있다”고 했다. 그는 “이는 기구의 극단한 이중성과 편견성을 여과없이 노출시킨 또 하나의 대표적 사례”라며 “(미국이) 한국에 핵잠수함 기술을 제공하려고 획책하고 있는 사실은 어떤 경우에도 기구의 논의 대상, 우려 대상으로 되지 않고있다”고 주장했다. 김 부장은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의 핵위협과 핵전파 행위를 묵인하면서 우리더러 핵을 포기하라고 하는 것은 우리 존립과 생존권을 포기하라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우리는 그 어떤 경우에도 미국과 서방의 관용에 자기의 주권과 안전권을 저당 잡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대세력들의 핵위협에 지속적으로 노출된 우리 국가에 있어서 핵역량의 신뢰성이 그 어떤 경우에도 의문시되지 않도록 담보하는것은 국가안전을 위한 최중대 사안”이라고 했다. © 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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