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 IAEA 결의에 반발…“北 핵보유국 지위에 영향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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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평양 노동신문=뉴스1 최근 국제원자력기구(IAEA) 총회가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할수 없다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한 대 대해 북한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이 강력 반발했다.김 부장은 19일 조선중앙통신 담화에서 “IAEA 결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핵보유국 지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북한이 1994년 IAEA에 탈퇴한 사실을 언급하며 “(우리의) 핵활동은 (IAEA)기구의 관할대상이 아니며 기구는 이에 대해 간섭할 그 어떤 권한이나 자격도 없다”고 주장했다.김 부장은 “그 어떤 경우에도 미국과 서방의 ‘관용’에 자기의 주권과 안전권을 저당잡히지 않을 것”이라며 “핵역량의 신뢰성이 그 어떤 경우에도 의문시되지 않도록 담보하는 것은 국가안전을 위한 최중대 사안”이라고도 했다. 북-미 대화 기류가 감지되는 가운데 미국과 협상테이블에 앉더라도 비핵화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에 대한 견제 메시지도 재차 내놨다. 김 부장은 “(IAEA가) 비핵국가인 한국의 우려스러운 핵잠수함 도입계획에 대해선 바른 소리 한마디 못하고, 시종일관 침묵을 지키고 있다”며 “이는 극단적 이중성과 편견성을 여과없이 노출시킨 또 하나의 대표적 사례”라고 했다. 김 부장의 담화는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등 북한 주민이 볼 수 있는 대내매체에는 실리지 않았다.앞서 IAEA는 17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70차 정기총회 제7차 본회의에서 북한은 핵무기 보유국 지위를 가질 수 없다는 점을 확인하는 결의를 채택한바 있다. 결의안은 찬성 103개국, 반대 6개국, 기권 14개국으로 가결됐다. 러시아, 중국은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파악됐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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