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다 설명할 수 있다…청문회까지 차근차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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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에게 취재 자제를 요청 하고 있다. 2026.09.09 뉴시스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약 임상시험 청탁 의혹 등에 대해 “세세하게 파악하고 인사청문회 날까지 준비단에서 차근차근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는 15일 열린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많은 질문들이 오고 있는데 종합적으로 잘 갖고 있고 세세하게 파악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2021년 코로나19 신약 개발 업체의 임상시험 승인과 관련해 지인 양모 씨의 부탁을 받고 김강립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김 후보자가 메시지를 보낸 지 2주 만에 임상 승인을 받았다. 김 후보자의 청탁 의혹을 수사한 검찰은 2024년 8월경 징역 8개월을 구형하는 기소 의견을 냈으나 같은 해 9월 검찰 수뇌부가 교체됐고, 검찰은 그해 12월 김 후보자를 기소유예 처분했다.그외 김 후보자의 아내가 운영 중인 협동조합 등에 대해서도 각종 논란이 제기된 상태다.김 후보자는 취재진이 질문을 하기 위해 ‘2024년’이라고 입을 떼자 “많은 질문들이 들어오고 있어서 종합적으로 말씀 드리겠다”며 “지금 여기(이 매체)만 하면 다른 분들이 서운해 하시지 않느냐. 걱정하지 말고 기다려 주면 말씀드릴 것”이라고 했다. 또다시 취재진이 질문을 하려고 하자 김 후보자는 “수고가 많으신데 국민들께서 궁금하신 부분 소상히 설명해드리겠다”고만 반복했다. 그는 ‘의혹 제기가 계속되고 있어서 사실 관계를 떠나서 국민께 한 말씀해달라’는 말에는 “다 설명 드릴 수 있다”며 “여기 시민들도 계신데 이러시면 안 된다. 이러지 마시라”고 답변을 피했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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