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가족, 金 지역구 협동조합에서 월급 3.3억 받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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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장애인 예산 사적 편취’ 의혹 제기 金 측 “子는 전공자-女 인력 부족 도운 것”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3 뉴스1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이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을 둘러싼 ‘장애인 복지 예산 사적 편취’ 의혹을 제기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지명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6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후보자의 배우자와 자녀들이 ‘한국아동발달 사회적협동조합’에 근무하며 정부 지원 예산을 기반으로 총 3억3100만 원의 월급을 수령해왔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장애인에게 온전히 지원되어야 할 국민 세금 8억8000만 원 중 무려 38%가 김 후보자의 가족에게 월급으로 지급됐다”며 “특히 배우자와 장남, 차녀가 같은 사회적 협동조합에 근무하면서 예산이 늘어난 만큼 월급을 올려왔다. 장애인에게 돌아가야 할 복지를 국회의원 가족이 빼돌린 것”이라고 비판했다.주 의원 설명에 따르면 해당 협동조합은 애초 경기도 용인에 설립될 당시 정부 지원금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가 조합은 김 후보자가 국회의원에 당선된 후 지역구인 수원으로 이전했다. 이후 민주당 소속 시장이 있던 수원시에서 활동 기관으로 지정됐고 본격적인 정부 예산이 투입되기 시작했다고 주 의원은 설명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선거관리위원회 득표 조작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8.26. 뉴시스 그는 “발달장애 아동 대상 수업 프로그램은 국가 바우처로 비용이 충당돼 행정 업무가 거의 없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자와 두 자녀가 들어가 3억3000만 원이 넘는 월급을 받아 간 것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 올해만 해도 가져간 돈이 7000만 원을 넘고 12월 기준으로는 1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고 했다. 수원시의 기관 지정 심사 과정과 자녀 채용의 공정성에 대해서는 “실적도 없던 기관이 김 의원 지역구로 옮겨왔다는 이유로 지정됐고, 민주당 소속 수원시장이 주도해 심사를 했다면 제대로 된 심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녀들의 전문성 부족과 채용 비리 의혹을 언급하며 “발달장애 아동 교육은 고도의 전문성이 필요한데, 장남은 정부 예산 지원 직후인 2023년부터 인사 담당자로 근무했다”고 했다. 또 “어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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