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소속사 해명에도…딘토 “김수현과 모델 계약 해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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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사진 ㅣ스타투데이DB

김수현. 사진 ㅣ스타투데이DB

뷰티 브랜드 딘토(Dinto)가 배우 김수현과의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15일 딘토는 공식 SNS를 통해 “김수현과의 광고 모델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의 딘토 모델 계약 기간은 1년으로, 오는 2025년 8월까지다.

딘토는 “최근 논란에 관해 함께 일했던 파트너로서 관계 및 계약상 신의성실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며 “김수현 및 소속사의 입장표명이 있기 전까지는 딘토의 공식 입장 발표 및 모델 계약 해지를 즉각적으로 진행하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딘토는 “전일 소속사의 입장 표명을 확인한 결과, 광고 모델 계약을 이행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로 판단해 변호사를 통해 관련 계약 해지 절차를 공식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딘토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와 소비자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앞으로도 신중하고 책임 있게 소비자의 신뢰에 부합하는 결정과 더 의미 있는 프로젝트를 통해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명품 브랜드 프라다는 브랜드 앰배서더로 활동한 김수현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또, ‘뚜레쥬르’ 모델로 발탁한 CJ푸드빌은 이달 중순 김수현과의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이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더, 샤브올데이, 홈플러스는 이미 자사 채널에서 김수현 사진을 삭제했다.

김수현은 12살 연하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김수현 측은 당초 교제 자체를 부인했다가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故 김새론이 성인이 된 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미성년자 시절 김새론 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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